낙하 강도 높여...스마트폰 기업과 협력

중국 둥쉬광뎬(东旭光电, Tunghsu Optoelectronic)이 낙하 강도를 높인 고급형 커버글래스 생산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중국 둥쉬광뎬이 27일 쓰촨(四川)성 몐양(绵阳)시 경제개발구에서 '왕저슝마오(王者熊猫)' 2세대 커버글래스 프로젝트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은 '쓰촨성 2020년 4분기 중대 프로젝트 착공 행사'의 부속 행사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둥쉬광뎬이 안양(安阳)광전디스플레이재료산업단지와 톈수이(天水)신재료산업단지 착공 이후 추진한 또 하나의 대단위 프로젝트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공장이 생산되면 중국 최대 2차 강화 하이엔드 커버글래스 생산기지가 된다. 

 

'쓰촨성 2020년 4분기 중대 프로젝트 착공 행사' 이미지. /중화예징왕 제공 

 

이번 공장에는 총 20억 위안(약 3376억2000만 원)이 투자됐으며, 둥쉬광뎬 산하의 자회사인 쓰촨 쉬훙(旭虹)광전과기유한회사와 몐양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건설했다. 

이공장이 건설되면 둥쉬광뎬은 커버글래스 방면에서 기술 우위를 가지면서 몐양시 경제기술개발구의 지리적 위치와 투자 환경 강점을 활용해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왕저슝마오 2세대 커버글래스는 둥쉬광뎬의 왕저슝마오 1세대 커버글래스 이후 나온 후속 제품이다. 

2세대는 이전 세대 상품에 비해 여러 특성 지표가 높아졌으며 특히 높은 곳에서 낙하했을 때 성능을 의미하는 항낙율 고도도 5배 이상 높였다. 테스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180g 중량 180항목 샌드페이퍼에서 중력가속도 방식 낙하시 1.5~2m에도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왕저슝마오 2세대 커버글래스 유리에 대해 중국 유명 스마트폰 생산 기업과 테스트 검증을 실시, 각종 지표상에서 글로벌 선두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로우엔드 스마트폰 고객 역시 내구성있는 유리를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며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공장은 디지털 공장을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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