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대체 기대

중국 유리 기업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유리기판 개발과 생산 성과를 공개했다. 

중국 둥쉬광뎬은 산하 우후(芜湖)둥쉬광뎬과기유한회사가 6세대 0.4mm 고온(高溫) 유리기판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5.5세대와 6세대 0.5mm 두께 고온 유리기판 양산에 성공한 데 이은 것이다. 

둥쉬광뎬의 고온 유리기판 품종 범위가 넓어지면서 최근 중국 내 모든 LTPS 제조 공정 LCD 및 OLED 생산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둥쉬광뎬이 개발한 6세대용 0.4mm 두께 유리. /둥쉬광뎬 제공 

 

중국 주요 하이엔드 제조사들을 위한 중국산 디스플레이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둥쉬광뎬은 회사의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용 고온 유리기판이 해외 기업의 LTPS 유리기판 영역 기술 독점을 깼다는 입장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재료 역시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속에서 둥쉬광뎬이 중국 내 공급 부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외산 대비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의 원가를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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