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리코, 허페이 공장 완공
중국 처음으로 자체 7.5세대(6세대 겸용) LTPS 유리 생산라인이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에서 완공돼 운영에 돌입했다. 이 생산라인은 중국 이리코디스플레이디바이시스(IRICO DISPLAY DEVICES, 彩虹股份)가 건설한 공장이다.
회사는 5일 6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장 완공과 운영을 기념하는 '점화식'을 열었다.
이날 이 회사의 전자유리연구원 부원장이자 7.5세대 LTPS 프로젝트 건설 추진팀 팀장인 왕다청(王答成)이 프로젝트 상황을 설명했다. 왕 팀장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이리코디스플레이디바이시스와 허페이 디스플레이 기업인 허페이예징(合肥液晶)이 개발, 자체적으로 설계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했다.
허페이예징의 총공정사이자 7.5세대 LTPS 히팅챔버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팀은 생산라인의 이른 시일 내 양산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력을 다해 7.5세대 생산라인의 상징적인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리코디스플레이디바이시스의 부총경리이자 허페이예징의 총경리인 양궈훙(杨国洪)은 "산업 발전 추이로 봤을 때 LPTS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방향"이라며 "7.5세대 LTPS 생산라인의 운영은 공급과 수요 밸런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상품을 확대시키고 회사의 경영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중국 첫 7.5세대 LTPS 유리 생산라인의 성공적인 운영이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용 기판 유리 산업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분석했다. 기판 유리 산업 기술 시스템과 공정 기술, 관리 능력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