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협력사 로히니의 합작사

미니(Mini) LED와 마이크로 LED 제품 설계 및 생산 기술 업체 로히니(Rohini)와 키보드 필름 제조 기업 커자(科嘉)의 합작사인 루미(Luumii)는 노트북 PC 키보드 백라이트와 표시 조명의 마이크로 및 미니 LED 조명 솔루션이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루미의 공장은 중국 쑤저우(苏州)에 위치했으며 연구개발센터와 회사는 대만 타이베이(台北)에 소재했다. 

로히니는 중국 BOE와 함께 마이크로 LED 기반 디스플레이 업체를 설립한 BOE 협력사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한 마이크로 및 미니 LED 조명 솔루션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전력 소모가 낮고 성능은 강해져 컬러와 애니메이션 구현에 유리하다. 

 

▲로히니 로고. /로히니 제공
▲로히니 로고. /로히니 제공

 

루미는 초기 월 4만 개를 생산한다. 올해 연말까지 전 라인 운영에 돌입하면 월 10만 개를 양산하게 된다. 루미는 최근 몇몇 노트북PC OEM 기업과 키보드 백라이트 및 표시 백라이트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들 노트북 제품은 연내 시장에 선보여질 전망이다. 

루미의 케빈 린 CEO는 최근 양산 목표를 이룬 만큼 연말까지 생산 규모를 늘리겠다고 부연했다. 또 시장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루미는 올해 연말까지 청색 미니 LED의 월 사용량을 200만 개로, 홍색과 녹색 미니 LED 등을 각각 70만 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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