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룽 등 주요 기업 거론

미국 다우케미칼이 화웨이에 대한 공급 중단을 밝히면서 중국 산업계의 CMP 국산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미국 상무부의 거래 금지령 영향으로 자사 및 자회사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화웨이 등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칼에 공급하는 CMP 폴리싱 패드 등 제품은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핵심 공정에 적용되며, 관련 재료 시장에서 다우케미칼이 세계 시장의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우 로고. /다우 제공
다우 로고. /다우 제공

 

화웨이는 앞서 2013년부터 다우케미칼과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향 손실이 불가피한 가운데 아직 중국산 CMP 폴리싱 패드 등 관련 영역의 중국산 비중이 낮아 다우케미칼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딩룽( DINGLONG)이 중국산 CMP 폴리싱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꼽히며 CMP 폴리싱 패드와  PI 공장에서 각각 50만 개, 1000톤 분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다른 업체인 TDG홀딩스는 8인치용 CMP 전용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미 수주 논의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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