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 프로세서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일상 생활을 위한 혁신 기술'로 정의했다. 리사 수 (Lisa Su) AMD CEO는 CES2021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소비자들의 일상 속 고성능 컴퓨팅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가정, 업무환경, 여가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런 전략 하에서 개발된 '젠3(Zen3)' 코어 기반 노트북용 모바일 프로세서 'AMD 라이젠5000' 시리즈와 서버용 '3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도 함께 선보였다.
클라우드 EDI(전자문서교환) 서비스 업체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서류 작업이 폭증하고 있어 자사가 지난해 5월 출시한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글로벌 거래 기업,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관련 기업 등 코로나19와 연관성이 많은 분야 회사들이 클라우드 EDI 서비스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표적인 게 북미 지역 최대 휴대폰 업체와 거래하는 피치밸리와 블루박스, 미국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하는 5G모뎀 통합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 2100'을 출시했다. 삼성 프리미엄 모바일AP 첫 5G모뎀 통합칩이다. 5나노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공정에서 생산돼 전작인 엑시노스990보다 CPU 성능은 30%, GPU 성능은 40% 이상 향상되고,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엑시노스2100'에 최첨단 EUV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 보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차량과 다른 사물간 통신(V2X) 등을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NXP반도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이라는 장기과제에 집중해오던 미래차 전략을 수정해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사용자 정의차량(User-defined vehicles)을 통해 소비자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NXP, 고성능 컴퓨팅 기반 개발 플랫폼 ‘블루박스3.0’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기술 고도화, 팹 규모 확대가 진행되면서 중고 장비 리퍼비시(Refurbish)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중고 시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참고)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은 2019년 596억달러, 2020년 689억달러(약 75조6000억원)로 성장했고, 올해 719억달러에서 내년에는 761억달러(약 83조5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중 중고 장비 시장은 유통과 리퍼를 포함해 약 5~6% 수준으로 추산된다.
스마트 잠금, 접근 제어, 상점의 판매시점관리(POS),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등에 안면인식을 결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인텔이 선보였다. 인텔은 특화된 신경망과 액티브 뎁스 센서(active depth sensor)를 결합한 온 디바이스 솔루션 ‘인텔 리얼센스 ID(Intel® RealSense® ID)’를 8일 공개했다.이 제품은 안전하고 정확한 사용자 인식 안면 인증을 위해 설계됐다. 사기 벤 모시(Sagi Ben Moshe) 인텔 부사장 겸 신흥 기술 성장 및 육성 부문 총괄은 “인텔 리얼센스 ID는 전용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는 차세대 아날로그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반 마이크로폰 'XENSIV IM73A135'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MEMS 마이크로폰 시장 점유율 43.5%(옴디아 집계 기준)로 1위다. 마이크로폰은 △높은 신호대 잡음비(SNR) △소형 패키지 △높은 음향 과부하점(AOP: Acoustic Overload Point) △낮은 전력 소모 △MEMS 또는 ECM(Electret Condenser Microphones) 타입 등을 고려해 설계된다. 기존에 높은 성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의 신제품 'ADPD4100' 및 'ADPD4101' 다중 모드 센서 프런트 엔드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 센서 프런트 엔드에는 여러 동작 모드가 있는 8개의 입력 채널이 있어 산업용 모니터링, 가정용 환자 모니터링 및 웨어러블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센서 측정을 지원한다.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제공하는 ADPD4100 및 ADPD4101 다중 모드 센서 프런트 엔
자폐증, 조현병, 치매 등 뇌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국내 연구진이 성인의 뇌가 기억을 유지하는 방식을 규명했다. 이는 정원석 카이스트(KAIST) 교수 연구팀과 박형주 한국뇌연구원 박사팀의 공동 연구로 이뤄졌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지난달 23일 실렸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이 연구결과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뇌·인지과학 연구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뇌에서 시냅스가 제거되는 새로운 방식을 성인의
전력 부품 업체 바이코(Vicor)는 자사 '도금 SM-ChiP' 패키지에 포함된 최초의 방사선 내결함성 DC-DC(직류-직류) 컨버터 전원 모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모듈은 보잉의 인공위성에 탑재된다. 고급 통신 위성은 전력 밀도가 높고 노이즈가 낮아야 한다. 바이코는 금속 차폐 ChiP 패키지 내에 소프트 스위칭, 고주파 ZCS/ZVS 전력 스테이지를 구현했다. 이는 전력 시스템의 노이즈 플로어를 줄여 주므로 필수적인 고수준의 신뢰성으로 신호 무결성 및 전체 시스템 성능을 낼 수 있다. ChiP 패키지는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자사가 유통하는 제품 목록에 아래 품목들을 포함한 555종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마우저가 유통하는 대표적인 최신 제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하여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이 회사는 웹사이트에서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6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각 1명씩 총 9명이다. '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첫해 4명, 지난해 3명을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는 '2021 CDN 시장 전망’을 4일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수요 증가로 CDN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콘텐츠 최적화와 실시간 저지연 스트리밍, 엣지단에서 콘텐츠 전송, 사용자 서비스 확장, 보안 환경 강화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전세계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로 인해 인터넷 액세스 및 정보 콘텐츠(최신 뉴스 확인), 엔터테인먼트(라이브 스포츠, 가상 콘
새해 상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의 카메라 공급망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웨이가 빠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메라 주문 수량이 대폭 늘어난다. 삼성은 2021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5% 가량 증가한 약 3억대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떨림방지(OIS) 등 고사양 모듈 채택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1종을 추가한 갤럭시S 시리즈 4모델(갤럭시S21, 플러스, 울트라,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임픽스(대표 이상호)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의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전환용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또 2021년을 제조데이터 생태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제조 데이터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다.'솔루션 마이그레이션(Solution Migration to SaaS)' 개발모듈은 에스넷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 확보, 육성이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현재 직원들이 보유한 직무 스킬의 약 40% 가량은 3년 후에는 필요없어진다는 보고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 조직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캠페인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일주일 최소 두시간 이상 개인의 자율적인 학습시간을 보장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측은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지닌
한국레이저가공학회(회장 정성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은 ‘레이저코리아 동계 워크숍: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이하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를 2021년 1월 14~1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1회째를 맞는 레이저코리아 세미나는 레이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핵심 책임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세미나 첫날인 14일에는 ‘Laser Trends for New E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날리지큐브 ▲넷퍼넬 ▲데일리블록체인 ▲세일즈인사이트 ▲스페이스리버 ▲심플랫폼 ▲아이디어콘서트 ▲아이알엠 ▲엑셈 ▲오픈서베이 ▲유씨웨어 ▲이벤터스 ▲인베트 ▲카택스 ▲코리아리서치 ▲티그리스 ▲퓨처메인 ▲HM솔루션 1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한다.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설치형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SW를 이용하는 형태의 서비스다.네이버클라우드의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내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D램 투자를 계획보다 늘릴지 주목된다.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물량을 늘려야 하지만 늘어난 물량 때문에 가격이 안정화 되면 오히려 투자 대비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완공한 이천 M16라인에 이번달 말 EUV(극자외선) 노광기를 반입하고 내년 초부터 다른 공정장비들을 입고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서 10나노대 4세대 D램인 1a나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천 M14라인에서 1a나노 양산을 우선 시작하고, M16라인에서는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다.
SKC(대표 이완재)는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C의 반도체 장비 부품 전문 100% 자회사 SKC솔믹스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반도체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차원이다. SKC솔믹스에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통합해 CMP(화학적기계연마)패드, 블랭크마스크, 세정사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C솔믹스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대상은 SKC에서 해오던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웨트케미칼 등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으로, 평가금액은 약 151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