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16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LS비나(LS-VINA)에서 전선 소재(구리 도체) 공장 증설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약 100억원을 투자, 전선 소재의 생산 능력을 연간 2만7000톤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인 10만 톤으로 약 3.7배 확대했다. 베트남의 전선 소재 수요(연간 약 20만 톤)의 절반 수준이다.구리 소재 10만 톤으로는 일반 건축용 전력 케이블을 6만km 이상 제조할 수 있다.LS-VINA는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 외국인 투자와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전선 수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대용량 데이터 마이닝 등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로세서의 작동 전류가 수백 암페어(A)로 증가했다. 이를 구현하려면 고효율 전력 반도체는 물론, 보드 설계도 바꿔야한다.바이코는 교세라와 협력해 차세대 파워온패키지(Power-on-Package, Po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마더 보드는 전압 변환 모듈(VTM)이 프로세서 등의 부하 지점 근처에 배치되는 분산형 설계구조(Architecture)인 'PoL(Point of Lead)'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센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그 전 해보다 217.5%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다양한 분야에 IoT가 널리 적용되면서 그만큼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인 소닉월(Sonicwall, 지사장 신용훈)은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센서로부터 수집한 사이버 위협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 사이버 공격 숫자뿐 아니라 사이버 범죄자가 구사하는 전략도 한층 다양하고 치밀해졌다는 내용의 ‘2019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 회사 보안 위협 연구팀 ‘소닉월 캡처 랩(SonicWall Ca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엔터테인먼트 사업까지 지원에 나섰다. 첫 사례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카페24(대표 이재석)는 SM이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한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SMTOWN &STORE)’를 공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SMTOWN &STORE는 카페24 솔루션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권 별 쇼핑몰로 구축됐다. 페이팔, 알리페이, 편의점 결제 등 해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현지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FLIR Systems Korea, 지사장 이해동)는 최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과 관련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벤젠이나 톨루엔, 크실렌, 에틸렌 등 VOC 배출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광학가스이미징(optical gas imaging, OGI)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2일 밝혔다.정부는 최근 국민 건강과 직결된 대기환경을 위협하는 미세·초미세먼지, VOC 배출과 관련한 일련의 규제 법안들을 강화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유해화학물질관
3D프린터는 양분화돼 있다. 다소 조잡한, 플라스틱 수지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3D프린터와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정밀 가공을 하는 산업용 3D프린터다. 그 간격을 줄이고자 3D프린터 선두 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산업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교육자를 위한 보급형 3D프린터를 내놨다. 스트라타시스(지사장 황혜영)는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교육자를 위해 고안된 산업용 적층 제조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F12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단한 컨트롤, 원격 셀프 모니터링 기능이 있고 뛰어난 3D 프린팅 하드웨어를 탑재,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업계 최초로 산업용 시스템을 위한 보안 플랫폼모듈(TPM)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PM은 커넥티드 기기 내 민감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일종의 금고 역할을 한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생산 손실의 위험을 낮춰준다. 보안 솔루션 추가로 인한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유지 비용도 아낄 수 있다.인피니언이 선보인 산업용 TPM은 '옵티가(OPTIGA) SLM 9670'으로 산업용PC, 서버, 산업용 컨트롤러 또는 엣지 게이트웨이의 무결성과 ID를 보호한다. 클라우드
엔비디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Lunit) 등이 참석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I 스타트업을 위한 엔비디아 인셉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약 2,5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번 GTC 2019에는 씨이랩(Xiilab), 서울 로
KT가 다음달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소비자의 일상 생활과 맞닿은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내달 5G 상용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26일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KT는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내세웠다.회사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최고 성능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트래픽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LS비나)가 베트남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총 5000만 달러(약 563억원) 어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LS-VINA의 지난해 연매출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LS-VINA는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Hoanh Son Group)과 계약, 2년간 베트남 중부 지역에 건설되는 1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호안 손 그룹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수력 및 태양광 발전소 등 베트남의 신재생 에너지 발
인텔과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는 미국에서 최초의 엑사플롭급(exaFLOP) 슈퍼컴퓨터 '오로라(Aurora)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로라 시스템'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 개발 중으로 과학 연구 및 발견을 극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5억 달러(약 5612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은 인텔은 협력사인 크레이(Cray)와 함께 2021년 이 시스템을 아르곤 국립 연구소에 제공할 계
수백만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도 인공지능(AI)이 들어간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을 통해 수백만 커넥티드 기기에서 AI와 심층학습(DL)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양사의 공동 솔루션으로 AWS 서비스 상에서 더욱 쉽게 모델을 생성, 트레이닝 및 최적화할 수 있다. 'AWS IoT 그린그래스(AWS IoT Greengrass)'를 사용해 모델을 젯슨 기반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 배포할 수 있다.엔비디아 젯슨
엔비디아는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19'에서 수백만 개의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컴퓨터 '젯슨 나노(Jetson Nano)'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컴퓨터 젯슨 나노는 쿠다-X(CUDA-X)을 기반으로 한다. 최신 AI 워크로드를 472GFLOPS(기가플롭스)의 연산속도로 처리하고, 전력소비량은 5W에 불과해 높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젯슨 나노는 고해상 센서를 지원하며 여러 개의 센서를 사용하면서 각 센서 스트림에 다수의 최신 뉴럴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자들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효과를 게임에 추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NVIDIA GeForce GPUs)'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 사항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레이 트레이싱(DXR)'이 PC 게이밍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감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용 게임 엔진 '언리얼(Unreal)'과 '유니티(Unity)'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게임 엔진은 저작
인공지능(AI)으로 양자 물리학 현상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인텔의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의 최고경영자(CEO) 암논 샤슈아 교수는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주최한 '딥러닝 컨퍼런스의 과학(The Science of Deep Learning Conference)’ 기조연설에서 이를 수학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컴퓨터공학 연구진은 AI가 양자 물리학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 미국 물리학회가 발
미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친 가운데 인텔이 AI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AI는 뛰어난 기술과 탄탄한 정책이 동시에 필요하다. 뛰어난 기술로 만든 AI가 줄 수많은 영향에 미리 대비해야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국가적 AI 전략이란 AI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AI의 파급력에 대비, 해당 국가를 AI 선두국가 반열에 유지하는 것 등을 의미한다. 최소 20개국에서 저마다의 AI 국가 전략을 확립, 지원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도 지난달 미국 인공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Asia Pacific)본부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페이스북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22일 싱가포르 페이스북 APAC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플랫폼 연동 강화를 통한 마케팅 효율 제고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 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전자상거래 특화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육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석 카페24 대표, 카렌 테오 페이스북 APAC 중
ams는 의료장비 수준(Grade-B)의 정확도로 혈압을 모니터링하는 광학 센서 'AS7026'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S7026'은 피트니스 모니터링 손목밴드나 스마트 워치 같은 일반 소비자 기기에 내장돼 연속 심박수(HRM), 심박 변이도(HRV), 혈압,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수행한다.'AS7026'은 첨단 광학 반도체 기술과 정교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조합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폼팩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측정 정확도를 실현했다. 이 센서에서 구동되는 알고리즘의 혈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T, 인텔은 다양한 5G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네이버랩스는 인텔이 제공하는 5G, 컴퓨팅 및 센서와 같은 솔루션을 사용해 서비스 로봇을 설계 및 개발한다. 클라우드, IDC서비스, 보안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플랫폼 자회사 NBP도 참여한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삼성카드 AI 서비스, 미래에셋대
Arm이 중국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3대 이동통신 업체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 손을 잡았다. Arm과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은 중국 기업과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IoT 확장성, 보안, 단순성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rm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Pelion Device Management), Arm Mbed 운영체제(OS), 차이나유니콤의 새로운 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