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협력 중인 국내 AI 스타트업, 'GTC 2019'에서 실력 뽐내
엔비디아 협력 중인 국내 AI 스타트업, 'GTC 2019'에서 실력 뽐내
  • 김주연 기자
  • 승인 2019.03.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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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서울로보틱스, 루닛, 오르비스에이아이 등

엔비디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Lunit) 등이 참석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인셉션 쇼케이스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엔비디아
▲인셉션 쇼케이스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엔비디아

AI 스타트업을 위한 엔비디아 인셉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약 2,5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번 GTC 2019에는 씨이랩(Xiilab), 서울 로보틱스(Seoul Robotics), 오르비스에이아이(Orbis.ai), DDH, 루닛(Lunit), 래블업(Lablup), 다비오(Dabeeo), 코클리어닷에이아이(Cochlear.ai)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GTC 2019 현장에는 인셉션 파트너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50여 개의 부스에서 참석 기업의 최신 데모가 전시됐다.

인셉션 시어터(Inception Theater)에서는 자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토론 및 스타트업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국내 스타트업 중 코클리어닷에이아이, 래블업, SIA를 포함한 3곳은 직접 스타트업 세션에 참석해 현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DDH는 자체 부스를 마련해 치아용 애플리케이션, 전신 MRI 스크린과 알츠하이머 및 폐암 진단용 AI 모델을 전시했다. 올해 2회째 참가하는 DDH는 올해 포스터 세션에 포스터를 등록하기도 했다. 

국내 스타트업 루닛(Lunit)은 GTC 부스에서 최신 흉부 X-레이 AI 데모를 시연했다. 루닛은 유방조영상과 흉부X-레이 등 의료 이미지를 활용한 질병의 정량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 AI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위양성, 위음성, 불필요한 검사 및 생검과 같은 외과적 시술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서울로보틱스는 젯슨 AGX 자비에(Jetson AGX Xavier)에 탑재한 자율주행용 라이다 비전 소프트웨어(Lidar Vision Software)를 시연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모니터링을 위해 엔비디아의 서버용 GPU를 채택했으며, 딥 러닝 연구개발용으로 V100 GPU가 내장된 AWS P3 인스턴스와 GTX 1080Ti를 선택해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