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파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CDM 사업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설에 저감장치를 설치한 뒤, 감축 실적을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취득하는 구조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향후 거래소에서 매각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말 중국 산서성 질산 공장 티엔지(Tianji)를 비롯해 6개 질산 생산 기업과 아산화질소(N₂O) 감축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UN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7월부터 설비 공사 및 시운전을 진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
폼랩(Formlabs)사의 신형 3차원(3D) 프린터인 '폼(Form) 3L'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행사에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업체 폼랩의 '폼3L'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엘코퍼레이션은 폼랩의 국내 유일 플래티넘 파트너사다. 폼랩의 신제품인 대형 SLA 3D 프린터인 '폼 3L'을 비롯해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파트너사인 TPC 메카트로닉스와 함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PRINT 2020’에 참가해 신제품인 풀컬러 3D프린터 J55 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J55 3D프린터는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용 폴리젯 프린터의 약 3분의 1 가격으로 동시에 다섯 가지의 재료 출력이 가능하다. 약 50만가지 색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사실적인 질감과 투명도를 구현할 수 있다. 팬톤 인증을 통해 디자이너와
카페24가 클릭 몇 번만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글로벌 진출이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해외 국가별 최적화된 환경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자동 구축 및 설정되는 ‘쉬운해외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빅데이터 기반 추천설정 기능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안되는 '추천설정 기능'이다. 해외 쇼핑몰 구축부터 해외 결제 시스템 신청 및 연동, 해외 수출 통관 설정, 배송 금액 설정, 환율에 따른 상품 가격 자
SKC(대표 이완재)는 3분기 매출 723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기업설명회(IR)에서 밝혔다. 전 사업부문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4%, 20% 증가했다. SKC측은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SKC는 3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용선 사업운영총괄, 오준록 반도체/통신소재사업부문장, SK피아이씨글로벌 원기돈 대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 이재홍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3분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가 경기도 및 평택시와 MOU를 통해 약 2000만 유로(약 250억원 )를 투자해 경기도 포승에 있는 OLED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머크는 OLED 승화 정제 시설을 증설해 OLED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추가 승화 정제 시설 설치가 용이한 새로운 모듈식 생산 시스템으로, 승화 정제 공정은 최고 수준의 OLED 소재 품질을 보장하는 핵심 공정이다. OLED 소재의 순도가 OLED 기기의 성능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머크는 이미 30년 전부터
크리스 고프(Chris Gough) 인텔 보건생명과학 총괄은 기고문을 통해 원격의료 관련 검사 및 데이터 기술 관련 자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기고문에서 미국 의료기관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의료의 걸림돌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급 절차 △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낮은 접근성 △원격 검사와 데이터수집 관련 기술 미비 3가지로 요약된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사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고프 총괄은 "2020년은 원격의료의 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으로 많은 의사들이 환자들을
인텔은 인공위성 '파이샛-1(PhiSat-1)'에 '인텔 모비디우스 미리어드 2(Intel Movidius Myriad 2)' 비전처리장치(VPU) 기반 새로운 초분광 열 카메라와 온보드 인공지능(AI) 프로세싱 기능이 적용됐다고 22일 밝혔다.파이샛-1은 시리얼 상자 크기의 실험 위성 45개로 구성돼있다. 지난 2일 발사돼 현재 530㎞ 상공의 태양동조궤도에서 시속 2만7500㎞ 이상의 속도로 비행 중이다. 이 위성의 역할은 미래 연합 위성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위성간 통신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동시에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자동부하 전환 개폐기(ALTS) ‘아스코(ASCO) 700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아스코(ASC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회사이자, 국내 무정전절체스위치(CTTS) 부문 대표 기업이다.ALTS는 변전소로부터 들어오는 22.9kV 전압을 수용가에서 이중으로 수용, 주전원의 정전이나 전압강하 발생 시 신속히 예비 변전소전원으로 순간 전환(절체)하는 특고압 스위치다.이번에 아스코가 출시한 제품은 무정전 시에도 절체가 가능하다. 주전원에서 예비전원으로 또는 반대로 절체를 하는 경우 약 400
유블럭스(지사장 손광수)는 사물인터넷 보안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SaaS(IoT Security-as-a-Service)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유블럭스의 LTE-M 셀룰러 IoT 모듈 SARA-R4와 SARA-R5 제품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기기에 저장되어 있든, 기기와 클라우드 간에 전송되고 있는 동안이든 관계없이 악성 코드의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매우 손쉽게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IoT 플랫폼에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이 솔루션은 유블럭스 씽스
스마트홈 시장이 좀처럼 커지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각 제조사들이 서로 다른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기 간 연동이 되지 않으니,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제조사의 제품으로만 가전을 구비해야했다.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얘기다.이에 주요 스마트홈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스마트홈 구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개발에 나섰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Connected Home over IP(CHIP)' 워킹 그룹에 참여, 제조사들이 통합하기 쉽고 소비자들이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건국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국대 공과대학의 융합 공학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 및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건국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건국대학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스마트 제조 교육 과정 완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부터 3차원(3D) 설계
LS전선(대표 명노현)은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양사는 해상풍력단지 사용 전 검사의 표준화, 해저 케이블의 안전 기준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는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의 활성화가 예상되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해저 케이블의 사용과 안전 등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고압 해저 케이블은 케이블 업계의 기술력이 집
중소기업에 맞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공장운영관리(FOMs)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제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노동 생산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수영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스마트팩토리기술경영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Industrial AI, FOMs(스마트공장운영관리) 기반의 스마트제조혁신 맞춤교육’이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김수영 교수는 정보화·자동화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공장운영관리(FOMs, Factory Operation Managements) 기술의 연구개발 전문가다. 현재
엔비디아는 'EGX AI 플랫폼'과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 소프트웨어(Virtual Data Center Workstation)에서 실시간 개방형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실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통해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실시간 협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기술전문가, 크리에이터들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작업물의 생성부터 실제 협업에 이르는 생산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엔비디아 EGX 플
다쏘시스템은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전사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릭슨은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제품 관리와 연구·개발(R&D)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계획이다. 에릭슨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관리 및 R&D 워크플로우를 통합할 계획이다. 통합된 디지털 환경에서의 협업을 통해 ▲생산량 확대 ▲제품 출시 비용 및 시간 단축 ▲효율성 향상 ▲복잡성 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의 대표는 “5G 솔루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선 효율적인 R&D가 필수적이
퀄컴테크날러지는 LG CNS와 함께 블록체인 분야에서 분산신원확인(DID) 보안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LG CNS는 퀄컴의 세계 첫 블록체인 분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로 등록된다. LG CNS는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Qualcomm wireless edge service)를 활용,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에서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는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과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모바일, IoT, 오토모티브
IT인프라 업계 중견기업간 인수합병으로 연매출 6000억원 규모 기업이 등장하게 됐다. 종합 IT 회사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IT인프라 분야 선두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의 지분 19.24%를 인수, 최대주주가 됨과 동시에 인성정보 산하 계열사인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하이케어넷 등도 에스넷그룹 산하로 편입시키기로 했다.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와의 경영통합을 통해 연매출 약 6천억원 규모의 중견 IT인프라 전문 기업을 이루고 향후 3년내 연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킨
바이코(Vicor)는 드래곤플라이 픽처스(DPI)의 군용 및 산업용 UMAR(Unmanned Multirotor Aerial Relay) 유선 드론에 자사의 초고전압(UHV) 전력 솔루션이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DPI는 정보, 감시, 정찰(ISR), 통신 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즉각적인 통신 타워를 제공한다. UMAR 드론을 공중 무선(RF) 안테나로 배치하면, 선박의 무선 통신 커버리지를 8마일에서 최대 30마일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드론을 고정하는 게 불가능했다.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했던 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삼성전자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고려해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각각 종합기술원과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