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지 않은 기술력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텔이 차세대 반도체에 관한 연구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로봇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까지 분야도 다채롭다. 인텔은 17~22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집적 회로(IC)와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혁신적인 논문 17건과 관련 시연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데이터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인텔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역사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서울교통공사(대표 김태호)와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온라인 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 공간으로 사용한다. 온라인 사업 지원을 위한 카페24 전문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온라인 기업 성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 협력 등 온라인 창업 지원도 협력할 계획이다.우선 카페24는 오는 3월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카
광학솔루션 개발업체 레티널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8K 규격의 증강현실(AR) 렌즈 ‘핀 미러’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핀 미러는 두 장의 얇은 렌즈 사이에 좁쌀만한 크기의 거울을 다수 증착해 AR 이미지를 형성하는 렌즈다. 기존 복잡한 구조의 AR 글래스에 비해 부피가 작고 시야각이 넓다. AR 이미지는 렌즈 주변에 장착한 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프로젝터처럼 조사해준다. AR 이미지가 안구 바로 앞의 거울에 펼쳐지기 때문에 종전 스마트렌즈 대비 시야가 자
나노미터(nm) 단위 회로를 웨이퍼 위에 구현하는 반도체 공장은 미세한 환경 변화만 있어도 수율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모든 장비는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압이 조금만 높아지거나 노이즈가 발생해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정밀 가공 제조 공장에서는 밀리미터초(ms) 단위로 전력 품질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한 제품이 출시됐다.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13일 전력 품질 미터기 '파워로직(PowerLogic) ION9000'과 고성능 능동형 고조파 필
머크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보안 절차 ‘크립토-오브젝트(crypto-objects)’의 형성과 관련한 특허(US 10,193,695)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전까지 사물과 디지털 공급망을 서로 연결하려면 기계간(Machine-to-Machine) 인식(readability)에만 의존해야 했다. 바코드를 예로 들면 바코드 판독기로 바코드를 찍어야 판매 시스템에서 정보를 읽어들일 수 있었다.머크의 신기술은 기계학습(ML)을 활용해 물리적 사물이 갖는 고유의 특징인 '
퀄컴테크날러지(지사장 권오형)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에 활용 가능한 ICT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퀄컴은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싱 및 머신러닝 성능이 탑재된 '퀄컴 비전 인텔리전스 플랫폼(Qualcomm Vision Intelligence Platform)' 기반 개발 보드를 ETRI에 제공했다.
올해 ‘세미콘코리아 2019’에서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재·부품 제조 공장,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대거 등판했다.너도나도 ‘스마트팩토리’… 솔깃한 솔루션 찾아보기 힘들어스마트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개념이다. 각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 인공지능(AI) 등으로 작동하게 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려면 생산 과정이 어느 정도 자동화돼 있어야한다. 생산 공정에서, 각 장비에서 나온 데이터를 모아 공장 운영에 대한 알고리즘
"이 제품을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하라면 '현재 출시된 RTX 제품군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단언컨대 이 제품은 올해의 가장 많이 팔린 GPU가 될 것입니다."엔비디아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능을 담은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2060'을 출시했다.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선욱 엔비디아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이사)는 'RTX 2060'을 이렇게 정의했다. 컴퓨터로 그린 풍경이 일상 생활에서 보는 것과 달라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빛의 반사와 굴절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국내 전자기기 전문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의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 ‘키코 에어(Keyco Air)’에 자사 저전력 블루투스(BLE) 시스템온칩(SoC) 'nRF52832'가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키코 에어'는 BLE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 교류(AC) 전기 콘센트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내장된 여러 센서를 이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습도,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기기 자체에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실내 공기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스파크 플러스 요다홀에서 파트너사 유클릭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사업 역량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기반의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가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AI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돕고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 전 세계 약 22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있다. 프로그램에 가입한 모
기술과 예술이 만나면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오는 19일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는 센서가 움직이는 공연을 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무대기술을 활용한 Art&Tec 지원사업 선정작', 프로젝트팀 'HOWHYOU'의 '고도(GODOT)'다.프로젝트팀 'HOWHYOU'는 무브먼트 콘텐츠 제작사 바나바(BANABA)의 유수경 대표와 미디어아티스트 겸 기술개발자 유탁규, 공연 기획사 '라연프로덕션'의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바이오 센서 모듈 ‘MAX8615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서 모듈은 맥파(PPG)와 심전도(ECG)를 측정한다. 내장형 발광다이오드(LED), 광검출기, ECG 아날로그 프론트엔드(AFE)로 구성됐다. 스마트폰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까지 저전력 소형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고도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PPG 및 ECG 측정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려면 2개의 바이오 센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2개의 센서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기엔 공간이 여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고속으로 고품질의 대형 출력물을 3차원(3D) 프린팅 할 수 있는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개발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다.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CCM) 및 다양한 입력 센서들의 자동검사시스템 업체다. 이번 제품 개발로 3D 프린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빛에 경화되는 소재를 경화시켜 출력물을 3D로 프린팅하는
#반도체 와이어 본딩 볼그리드어레이(BGA) 패키지는 최근 등장한 패키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해 생산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 게 관건이다. 국내 메모리 대기업 후공정 라인 현장에서 8대 낭비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작업을 했더니 생산성이 45% 향상됐다.#자동차 엔진, 샤시 등의 볼트를 제조하는 부품사는 생산관리, 시스템관리, 보고자료 관리 문제를 분석해 전체 공정에서 나오는 불량 중 93%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한 상세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16.8% 향상시켰다. 생산성 향상 결과 6개월간 1억2000여만원을 절
팔로알토 네트웍스(지사장 최원식)는 내년 기업들이 유의해야 할 보안 사항에 대해 '2019년도 사이버 보안 전망'을 통해 17일 발표했다. 내년에는 △비즈니스 이메일 계정 공격 사례 증가 △공급망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노출 △아태지역 내 데이터 보호 규정 강화 △점점 더 어려워지는 클라우드 보안 △사회 주요 인프라를 향한 보안 위협 증가 등이 보안 분야 주요 현안이 될 전망이다. 전망1. 비즈니스 이메일 계정 공격의 증가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비즈니스 이메일 계정을 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계가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다쏘시스템이 전사자원관리(ERP) 분야 선도 소프트웨어(SW) 기업 IQMS를 4억2500만달러(약 4800억원)에 인수했다.다쏘시스템(지사장 조영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제조 ERP 분야 SW 선도기업 IQMS를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QMS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의 디지털화를 필요로 하는 중소 제조사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IQMS의 소프트웨어는 온-프레미스 엔터프
엔비디아 텐서(Tensor) 코어의 성능은 다른 업체의 코어보다 얼마나 좋은걸까. 엔비디아는 최근 발표된 'MLPerf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자사의 텐서(Tensor)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6개 부문의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MLPerf'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벤치마크 스위트(Suite)로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인텔, 바이두 등 수 십여 개의 기술 선도업체들의 지원 아래 광범위한 딥 러닝 워크로드를 측정한다.업계 최초의 포괄적인 AI 벤치마크 스위트를 목표로, 컴퓨터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지난 12일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설립으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상생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글로벌 최고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 김 고문은 지난 198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열쇠고리, 반지, 손목 밴드, 팔찌 등의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EMV 표준 규격 기반 결제 솔루션 'SECORA Pay W'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결제 액세서리(SPA)를 위해 마련됐다. EMV 칩에 카드 운영 체제, 결제 애플릿, 안테나를 테이프에 직접 결합, 턴키로 제공한다. 300밀리초 이내 속도로 빠르고 안전하게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다. 제품군은 표준 비자 및 마스터카드 결제 카드 용 SECORA Pay S,멀티 애플리케이션, 직불 카드, 화
SKC가 독일,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조 공장을 중국 산둥성에 설립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양산하는 게 목표다.SKC(대표 이완재)는 지난 6일 중국 산둥성(山东省) 쯔보시(淄博市)에서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 엔지니어링기업 티센크룹인더스트리얼솔루션스(tkIS), 중국 석유화학기업 QXTD(ZIBO QIXIANG TENGDA CHEMICAL)과 친환경 PO 제조기술 ‘HPPO’ 공법을 적용한 신공장을 위한 합작사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HPPO 공법은 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