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대(2290㎜ X 2620㎜) IT용 OLED 라인 투자를 진행 중인 중국 BOE의 장비 입찰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BOE는 이번주 중, 이르면 24일 주요 장비 공급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8.6세대 투자 국면의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선익시스템의 증착장비 수주 비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BOE가 8.6세대(2290㎜ X 2620㎜) IT용 OLED 라인 구축을 위한 주요 장비 입찰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전례상 협력사와의 스펙 평가 및 단가협상이 마무리 된 뒤 온라인 입찰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PO(구매발주)가 임박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중국 BOE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청두 B16 기공식에 AP시스템도 초청했다. BOE는 B16을 LTPO(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 방식으로 구축할 계획인데, 여기에 ELA(엑시머레이저어닐링) 장비가 필요하다. ELA는 아직 세계적으로 6세대(1500㎜ X 1850㎜)까지만 양산 구현됐고, 이번에 8.6세대(2290㎜ X 2620㎜)에서 양산 구현된다면 세계 최초다.
BOE가 8.6세대(2290㎜×2620㎜)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어떤 방식의 TFT(박막트랜지스터) 라인을 구축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애플이 맥북⋅아이맥 등 중형 IT용 패널에 원하는 타입은 옥사이드(산화물) TFT지만, BOE는 아직 관련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BOE가 투자비 증대를 감수하고 LTPO(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 타입으로 투자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투자 실현 여부가 불투명했던 중국 BOE의 베이징 B20 관련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B20은 중국 내에서도 사양 기술인 LCD 기반인데다 타깃 시장도 애매모호한 탓에 BOE가 실제 투자에 나설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다.
AP시스템과 미국 코히어런트가 8세대급 OLED 생산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SLA(고체레이저어닐링) 장비를 개발했다. 원래 비활성 기체를 이용해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기존 ELA(엑시머레이저어닐링) 장비에 비하면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관리 포인트를 줄일 수 있다.당장 8세대급 OLED 투자에는 어닐링 공정이 포함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TFT(박막트랜지스터) 업그레이드가 SLA 양산 공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필옵틱스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기판 생산에 사용되는 SLA(솔리드스테이트레이저어닐링) 설비를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SLA는 기존 ELA(엑시머레이저어닐링)를 대체하는 기술로, 유지보수 비용이 비교적 낮은 게 장점이다.
IT용 8.5세대(2200㎜ X 250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증착 장비 독점에 나선다. 일본 알박의 수직형 장비에 이어 캐논도키의 수평형 장비 역시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6세대(1500㎜ X 1850㎜) 투자 당시에도 여러 요소 기술들을 선점하며 경쟁사들 추격을 지연시킨 바 있다.
지난 2017년 6세대(1500㎜ X 185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국면에서 가장 크게 수혜를 본 장비 분야는 레이저다. TFT(박막트랜지스터) 공정부터 플렉서블 기판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LLO(레이저리프트오프) 공정까지 레이저 기술이 폭 넓게 적용된 덕분이다.다만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기 투자로 검토하고 있는 8.5세대(2200㎜ X 2500㎜) OLED 투자 사이클에서는 당시와 같은 대규모 레이저 발주가 나올 가능성이 현재로는 높지 않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 1458억, 영업이익 163억을 각각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45% 늘고, 영업이익은 84.6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9.25%, 영업이익은 33.46%씩 늘어났다.AP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사업의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다양성) 개선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AP시스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ELA(레이저어닐링)·LLO(레이저리프트오프)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최근에는 반도체용
삼성디스플레이가 L7-2 LCD 라인을 헐고 투자하는 A4E(가칭) 신규 장비들이 내년 1분기 내 반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납기가 긴 장비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에 반입될 장비는 특별한 개조 없이 대부분 기존 규격을 그대로 발주할 계획이어서 단기간 양산 체제로 들어갈 전망이다.
레이저 장비업체 AP시스템의 올해 유지보수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ELA(레이저어닐링) 장비는 주기적으로 레이저 튜브를 교체해야 하는데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업계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레이저 튜브 수요도 덩달아 감소한 탓이다. 다만 중국 향(向) 신규 ELA 출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가동률이 안정화되면 정기적인 유지보수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AP시스템이 중국 BOE가 충칭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에 엑시머레이저어닐링(ELA) 장비를 공급한다. AP시스템은 앞서 BOE가 청두(B7)와 몐양(B11) 지역에 건설한 OLED 라인에도 ELA를 양산 공급한 바 있다.AP시스템, 성능평가 단독 통과 AP시스템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진행된 충칭 OLED 라인용 ELA 성능평가를 지난 4일 단독 통과했다. 성능평가는 실제 공급계약에 앞서 관련 장비의 규격과 생산능력을 사전 테스트하는 단계다. 성능평가를 통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입찰에
중국 BOE가 충칭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용 증착장비(Evaporation) 공급사로 일본 캐논도키를 사실상 선정했다. BOE는 앞서 투자한 청두 B7과 몐양 B11에도 캐논도키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중소형 OLED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증착장비 선정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BOE의 세 번째 OLED 공장 건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캐논도키, 증착장비 공급...이온임플란터는 니신이온 낙점 지난 13일 BOE는 B12용 증착장비 공급사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성능 평가는 입찰에
중국 BOE가 세 번째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인 충칭 B12에 대한 장비 발주 작업에 착수했다. 납기가 긴 장비들이 우선 입찰 대상에 올랐고, 연말을 전후로 나머지 장비들 입찰도 진행된다.앞서 양산 투자를 단행한 B7(청두)이나 B11(몐양)과 달리, 이번 투자는 3개 라인을 한 번에 발주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증착장비⋅이온주입기부터 입찰 시작 이번에 BOE가 B12용으로 입찰을 시작한 장비는 증착장비(Evaporator)와 이온주입기(Ion Implanter)다. 둘 다 발주부터 반입까지 1년 정도 시간이 걸리
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공급업체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배 넘게 성장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전반적으로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중국 BOE의 중소형 OLED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 회사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2일(현지시간) UDC는 지난 1분기 매출 8776만달러, 영업이익 3436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영업이익은 7.6배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 BOE가 스마트폰용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인 충칭 B12를 착공했다. B12는 앞서 건설한 청두 B7, 몐양 B11에 이은 세 번째 OLED 공장이다. 3개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BOE의 중소형 OLED 생산능력은 6세대(1500㎜ X 1850㎜) 기판 투입 기준 월 14만4000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1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BOE는 지난 8일 충칭시 량장신구(两江新区)에서 B12 착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왕둥성 BOE 회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12는 앞으로 28개월간의 공사를 거
지난 5월 BOE는 중국 최초의 6세대(1500mm X 1850m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B...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성능이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3년째 제자리인 스펙(규격)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