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 공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재료의 통관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국 세관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허페이르바오에 따르면 허페이 비전옥스는 461만6000위안(약 8억 8821만 원) 어치의 수입산 OLED 박막 패키징 재료, 유기 발광 재료 등 원재료를 허페이 공항을 통해 일괄 수입했으며 비행기 착륙부터 통관까지 단 5시간이 걸렸다. 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근 코로나19 방역 작업 및 통제 속에서도 빠른 통관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페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기
티안마가 샤먼(厦门)에 6조 원 이상을 투자해 8.6세대 LCD 공장을 건설하고 IT용 및 차량용 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 티안마가 12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샤먼 티안마와 파트너사인 샤먼 ITG홀딩(ITG HOLDING), 구이다오그룹, 진위안(金圆)산업이 샤먼에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2250mm×2600mm 유리기판 월 12만 장을 가공할 수 있는 8.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한 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330억 위안(약 6조 3456억 원)이다. 이 생산라인은 주로 아몰퍼스실리콘(a-S
12일 중국 언론 후베이르바오에 따르면 우한시 둥시후(东西湖)구 소재 스카이워스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 과기산업단지' 1기 공장이 2분기 중 시생산에 돌입한다. 스카이워스는 2021년 9월 29일 우한 미니 LED 디스플레이 과기산업단지 프로젝트 기공을 시작했으며 총 투자액은 35억 위안(약 6770억 원)이다. 이 곳에선 미니 LED 백라이트 모듈 및 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게 된다. 연간 240만 대 이상의 미니 LED TV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 생산액이 100억 위안(약 1조 9344억 원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설치량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3월과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21.4GWh로 지난해 3월 대비 138.0% 늘었다. 전달 대비로는 56.6% 증가했다. 이중 3원계 배터리 설치량은 8.2GWh로 전체 설치량의 38.3%였으며 지난해 대비 설치량 증가율은 61.2%, 전달 대비 설치량 증가율은 40.5%다. LFP 배터리 설치량은 13.2GWh로 전체 설치량의 61.6%를
성숙한 공정의 반도체 가격 인상세가 당분간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대만 등지의 성숙 공정을 보유한 파운드리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팹리스 고객들에게 단기간 내 성숙 공정 파운드리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말 이래 연속 6분기 이상 이어진 가격 인상이 잠정 중단된다는 의미다. 경제일보에 따르면 UMC, 뱅가드인터내셔널세미컨덕터(VIS), 파워칩(Powerchip) 등 파운드리 기업들은 성숙 공정에서 디스플레이 구동IC, 전원관리칩,
AUO가 대만 LCD 장비 구매 사실을 공표했다. 11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AUO는 공시를 통해 최근 반 년간 GPM의 장비 누적 구매액이 10억4000만 대만달러(약 441억 9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GPM은 주로 AUO의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정 후방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1978년 설립됐으며, 1998년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반도체 장비용 금형 부품 제조에 주력했지만 1985년 이후 점차 공정 장비, 자동화 장비, 정밀 금형 부품 분야에 진출했다. 2002년과 2006년에는 각각 화둥(華東)반도
중국 샤오미가 상하이 라우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 스타트업 팹리스에 투자했다. 8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쭌파이퉁쉰(尊湃通讯)과기가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샤오미 계열사인 한싱(瀚星)창업투자유한회사를 주주로 추가했다. 한싱창업투자유한회사는 샤오미가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 기업이다. 쭌파이퉁쉰은 2021년 3월에 설립됐으며 대표자는 류숴(刘硕)다. 쭌파이퉁쉰은 하이엔드 칩 설계를 주로 하는 회사로 가정과 기업용 고성능, 스마트 칩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 와이파이 라우
인텔의 CEO가 두번째로 아시아 고객 및 공급망 제조사를 방문하는 가운데 TSMC를 방문해 성숙한 공정에서 협력 관계를 넓힐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TSMC를 방문한 인텔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의 핵심 안건 중 하나가 성숙한 공정 기술에 대한 협력이다. 헨리 키신저 CEO는 TSMC가 90nm, 65nm, 40/45nm 공정 생산능력을 공급함으로써 네트워크 칩의 공급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데이터센터 서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가운데 첨단 미세 공정칩뿐 아니라 이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무효 선고 신청 심사 결정서(54984호)'를 공개하고 특허 번호 '201380036938.2' 특허권이 모두 무효라고 선고했다. 이 특허의 특허권자는 일본 화학공업 기업 호도가야(HODOGAYA)이며, 무효 신청을 한 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Tianma)다. 티안마는 앞서 지난해 9월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무효 선고 신청을 했으며, 이 특허는 호도가야의 '도핑된 유기 반도 전성 특질 재료(掺杂的有机半导电性基质材料)' 특허다
BOE가 올해 플렉서블 OLED를 1억 개 이상 출하하겠단 내부 목표를 세웠다. 6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BOE가 6일 오후 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플렉서블 OLED 출하량 목표가 1억 개라고 밝혔다. BOE는 자사 플렉서블 OLED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기 위해 아직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부연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BOE의 천옌쉰 회장은 지난해 회사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이 거의 6천만 개에 이르렀다며 컨설팅 기관 데이터에
중국 푸졘진화(JHICC), UMC에 대한 마이크론의 기밀 유출 소송의 새로운 진전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JHICC와 마이크론의 소송이 이뤄지고 있는 법정 심리에서 JHICCC측 변호사 잭 디카니오(Jack DiCanio)는 "협력사인 UMC가 JHICC에 제공한 D램 기술은 도용한 것이 아니다"며 "검찰측도 JHICC가 UMC와 협력해 마이크론의 기술과 영업 기밀을 탈취했다는 사실을 알았거나 의도했는지 여부를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의 이같은 발언이 JHICC와 마이크론 소송의 새국면을 의
중국 오포(OPPO)가 내년과 후내년 자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시스템온칩(SoC)를 잇따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대만 언론을 인용해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오포 산하 IC 설계 자회사 저쿠(ZEKU)가 이미 AP와 스마트폰용 SoC 개발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첫 AP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AP는 TSMC의 6nm 공정을 이용해 생산될 예정이다. 이어 2024년에는 AP와 모뎀을 통합한 스마트폰용 So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SoC는 TSMC의 4nm 공정이 적용될 전망이
4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최근 공시를 내고 "회사의 100% 자회사인 샤먼(厦门) 티안마 법인이 샤먼 훠쥐(火炬)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로부터 '샤먼 티안마마의 연구개발 지원 보조금에 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지는 샤먼 허쥐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가 샤먼 티안마에 연구개발 보조금으로 1억 위안(약 190억 46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시일 기준 샤먼 티안마는 이 보조금을 이미 수령했으며, 이 보조금이 회사의 2021년 회계연도 순이익의 6.48%를 차지할 전망이다. 티안마는 샤먼 티안마
4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비런테크놀로지(BIREN TECHNOLOGY)가 첫 범용 GPU 칩 'BR100'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연산령이 가장 큰 범용 GPU 칩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선두 기업이 최근 발표한 최신 플래그십 상품에 비견할만 하다는게 비런테크의 설명이다. 중국 업계 관계자들은 BR100 시리즈의 등장으로 비런테크가 코어 성능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극 소수의 중국산 하이엔드 GPU 칩 기업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비런테크놀로지에 따르면 BR100 시리즈는 자체 개
중국 넥스칩(Nexchip)이 지난 달 31일 안후이성 경제및정보화청이 주최한 행사에서 정식으로 차량용 칩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넥스칩의 차이후이자(蔡辉嘉) 총경리는 "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량용 칩의 신뢰도는 소비자 가전용 칩 대비 더 높은 요구 사항이 있다"며 "파운드리 기업이 자동차 분야에서 발판을 마련하려면 AECQ 인증이 필수적인데 자사는 90nm 디스플레이 구동칩과 110nm 디스플레이 구동칩의 AEC-Q100 인증을 이미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55nm 디스플레이 구동칩, 110nm 마이크로프로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입찰공고 플랫폼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아멕(AMEC)이 화훙반도체에 12대의 에칭장비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패시브 필름 플라즈마 에칭 장비 3대, 산화 필름 플라즈마 에칭장비 7대, 질화규소(SiN) 플라즈마 에칭장비 2대 등이다. 아멕의 에칭장비 사업은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멕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37% 늘어난 31억800만 위안(약 592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중 에칭장비 매출이 20억400만 위안(약 382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으
중국 모바일 기업 오포가 비전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쉰싱터우쯔(巡星投资)가 신규 대외 투자 사실을 공개하고 베이징 알프센텍(Alpsentek)의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한 지분 비율은 5.05%다. 쉰싱터우쯔는 오포의 대외 투자 전략을 담당하고 실행하는 계열사로서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영역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광둥 오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프센텍은 이날 경영 정보 변동을 알리고 쉰싱터우쯔와 쉬페이하이허(讯飞海河)인공지능창업투자펀드 등을 주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324
인텔의 투자사가 중국 전력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언론 터우중왕에 따르면 미국 인텔캐피탈(Intel Capital)이 중국 전력 반도체 팹리스 기업 버기가세미컨덕터(Vergiga Semiconductor)에 투자했다. 버기가세미컨덕터는 전력 부품과 반도체 상품 연구개발, 판매와 애플리케이션 기술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전력 모스펫(MOSFET), IGBT 등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파워 부품 공정과 칩 설계 및 양산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몇 안되는 12인치 웨이퍼 전력 디스크리트 부품을 개발
2조 원 이상이 투자된 CSOT의 'T5' 공장 건설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30일 중국 언론 후베이왕에 따르면 CSOT가 우한 광구줘링(光谷左岭)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T5 공장 건설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내달 중순 메인 공장의 골조와 지붕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을 맡고 있는 CSCEC의 CSOT 프로젝트 기획 총괄 쑨훙잔(孙宏展)은 "CSOT 프로젝트의 전체 진행 상황이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며 "우한과 광구가 새로운 속도를 지원하면서 CSOT의 지붕공사가 내달 중순 완료될 것"이라고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가 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29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베이징 위라이언(Welion)이 경영 정보 변동을 알리고 새로운 주주로 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과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를 추가했다. 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샤오미의 투자 자회사이며,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는 화웨이의 투자 자회사다. 전기차 시장에 제조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사로 각각 진입한 샤오미와 화웨이가 동시에 투자한 셈이다.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 역시 주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위라이언의 자본금은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