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동


2조 원 이상이 투자된 CSOT의 'T5' 공장 건설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 후베이왕에 따르면 CSOT가 우한 광구줘링(光谷左岭)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T5 공장 건설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내달 중순 메인 공장의 골조와 지붕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을 맡고 있는 CSCEC의 CSOT 프로젝트 기획 총괄 쑨훙잔(孙宏展)은 "CSOT 프로젝트의 전체 진행 상황이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며 "우한과 광구가 새로운 속도를 지원하면서 CSOT의 지붕공사가 내달 중순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CSOT의 T5 공장 건설 이미지. /후베이왕 제공

 

CSOT는 지난해 말 150억 위안(약 2조 85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T3 공장을 확장하는 T5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T3 공장은 CSOT가 2014년 200억 위안을 투자해 건설한 공장이다. 

T5 공장에서는 주로 중소형 고부가 IT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VR 디스플레이 등용 제품이 생산되며, T3 기존 생산능력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생산 시점은 내년 6월이다. 

CSOT의 장펑(张锋) 고급부총재는 "CSOT의 초기 T3, T4는 휴대전화용 디스플레이 생산을 주로 했으며, 휴대전화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상당부분 부침이 있다보니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태블릿PC와 노트북PC 등 중형 사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CSOT는 친환경 자동차 차량용 디스플레이 영역 사업에서도 기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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