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모듈 공장 등 건설 막바지


CSOT가 우한(武汉)에서 확장 건설하고 있는 주요 6세대 LCD 라인 주요 건물의 지붕 공사가 완료됐다. 

2일 중국 언론 창장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유 기업 CSCEC가 건설을 맡은 CSOT의 확장 프로젝트 모듈 공장과 발전 공장의 지붕 공사가 완료됐다. 

이 프로젝트는 둥후(东湖)신기술개발구에 위치했으며 총 150억 위안(약 2조8400억 원)이 투자됐다. 건축 면적이 54만5000㎡로, 11동의 단일 건물이 지어진다. 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패널 등 중소형 고급형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게 된다. 

 

CSOT의 우한 확장 공사 지붕 공사 완료 행사. /CSOT 제공

 

1월 말 모듈 공장의 지붕 슬래브를 건설하기 위해 40명이 넘는 철근 작업자들이 밤낮으로 작업해 1800㎡ 철근 결속을 3일 만에 완료했다.

CSCEC에 따르면 이 공장은 다른 건설 프로젝트와 달리 단일 공장 수가 많고, 체적도 크면서 공사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였다. 

이어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이어진 춘절기간 동안 일부 관리자와 건축업자가 내부 도로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한 CSOT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확장, 중소형 생산라인 레이아웃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어 중소형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는 게 CSOT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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