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센서 등 개발


중국 모바일 기업 오포가 비전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쉰싱터우쯔(巡星投资)가 신규 대외 투자 사실을 공개하고 베이징 알프센텍(Alpsentek)의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한 지분 비율은 5.05%다. 

쉰싱터우쯔는 오포의 대외 투자 전략을 담당하고 실행하는 계열사로서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영역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광둥 오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프센텍 로고. /알프센텍 제공

 

알프센텍은 이날 경영 정보 변동을 알리고 쉰싱터우쯔와 쉬페이하이허(讯飞海河)인공지능창업투자펀드 등을 주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324만8160위안(약 6억 2140만 원)에서 353만5090위안(약 6억 7630만 원)으로 늘었다. 

알프센텍은 2019년 설립된 회사로, 경영범위는 데이터처리, 컴퓨터시스템서비스, 기초소프트웨어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고 명시됐으며, 주로 비전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선전, 난징, 스위스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식재산권을 바탕삼아 하이브리드 비전 기술에 중점을 둔 바이오 비전 칩과 일체형 머신 비전 솔루션을 융합하는 기술에 강점이 있다.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칩 개발을 위한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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