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국 LCD 공장의 가동률이 전달 보다 높아진 반면 OLED 공장의 가동률은 전달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개된 중국 시노리서치의 월간 디스플레이 기업 생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LCD 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92.9% 였다. 이는 11월 대비 2.9%P 늘어난 것이다. 중소형 세대(4.5세대~6세대) 평균 가동률은 88.9% 였으며, 이는 11월 대비 0.1%P 늘어난 것이다. 대형 세대(8세대~11세대) 평균 가동률은 93.3% 였으며, 이는 11월 대비 3.2%P 늘어난 것이다. 전반
BOE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및 순익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BOE가 20일 2021년 실적 추전치를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이 2150억~22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59~62% 늘어난 것이다. 상장사주주귀속 순익은 257억~26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0~416%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BOE는 2021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이 상반기 역다 최장 기간의 경기 사이클을 지속했다는 점을 꼽았다. 3분기 이래 수요 조정으로 제품 가격이 구조적 조정을 받았지만 업계 전반의
디스플레이 구동IC 주요 기업이 중국 허페이에 기지를 짓고 OLED 구동IC 등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21일 중국 허페이 신잔(新站)구는 상하이 뉴비전(NewVision)과 정식으로 '디스플레이 칩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0억 위안(약 1879억 원)이 투자된다. 이 프로젝트는 뉴비전의 100% 자회사인 허페이 훙신다웨이뎬쯔(合肥宏芯达微电子)가 맡아 추진하게 된다. 주로 상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최적화하면서 OLED 시리즈 상품 설계와 개발, 산업화를 위한 인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수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중국 언론 런민쯔쉰에 인용한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량(본토 기업 및 외자 기업이 생산한 반도체 포함) 성장률이 2020년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중국에서는 총 3594억 개의 반도체가 생산됐으며 전년 대비 33.3% 늘었다. 이는 2020년에 기록했던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2020년 중국 반도체 생산량 성장률은 16.2% 였다. 중국 기업과 외자 기업의 공장을 비롯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CSOT가 우한에서 중소형 LCD 생산능력을 확장할 신규 LTPS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중국 언론 창장르바오에 따르면 18일 전 우한 둥후가오신(东湖高新)구에서 열린 '2022년 제1분기 중점 프로젝트 집중 착공 행사'에서 CSOT의 'T5' 공장 착공 사실이 공개됐다. CSOT의 T5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3일 우한에서 정식으로 시작됐으며 총 150억 위안(약 2조 8117억 원)이 투자된다. 기존 6세대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생산능력을 기존 월 5.3만 장에서 월 9.8만 장으로 늘리게 된다.
BOE가 새로운 구조의 OLED 생산에 돌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18일 중국 화웨이의 청두 연구소 관계자가 소셜미디어에 "BOE의 벌집 배열 스크린이 이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에 돌입한 벌집 배열 스크린은 화웨이와 BOE가 공동 개발한 OLED 드라이브IC를 채용했으며 8비트, 10비트, 12비트 버전이 있다. 초기 생산 제품의 해상도와 주사율은 각각 8K 60Hz, 4K 120Hz, 2K 165Hz, 1K 144Hz다. 이 스크린은 이미 출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배터리 회사와 완성차 회사가 배터리 합작사를 세웠다. 중국 비야디와 이치자동차가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했다. 비야디 산하 '핀드림스인더스트리(FinDreams Industry, 弗迪实业)이 5억1000만 위안(약 956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보유하며, 중국 이치자동차의 100% 자회사인 톈진 이치구추안투자(一汽股权投资)가 4억9000만 위안(약 919억 원)을 출자해 49%의 지분을 보유했다. 설립된 회사는 '이치푸디신에너지과기(一汽弗迪新能源科技)'로 법정 대표자는 우루이자(武瑞甲)이며, 등록 자
파운드리 가격의 인상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17일 중국 언론 테크웹이 인용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TSMC가 파운드리 가격을 올해 전면 인상할 계획이다. 과거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던 대형 고객인 애플도 인상된 가격을 이미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이 전한 바에 따르면 TSMC는 올해 파운드리 가격 중 16nm 이하 첨단 공정의 파운드리 가격을 8~10%까지 높인다. 28nm 이상 성숙 공정의 파운드리 가격은 15% 높인다. 특히 TSMC의 최대 고객인 애플의 경우 과거 파운드리 가격 인상시에도 인상 압박이 없었지만, 파
중국 상하이시에 들어선 화합물반도체 양산 생산기지가 운영에 돌입했다. 18일 중국 어드밴스드마이크로세미(Advanced Microsemi)가 상하이 린강(临港)에서 화합물반도체 양산 라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세미는 웨이퍼 제조 기업으로 광전자, 무선 주파수 및 전력 장치 등 세 가지 주요 화합물반도체 시장에서 파운드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사 기술 기반 화합물반도체가 이동통신, 광섬유통신, 위성통신, 전기자동차, 바이오의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
17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青岛) 정부는 '칭다오시 2022년 중점 프로젝트 목록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로욜의 6세대 풀 플렉서블 컬러 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라고 공고했다. 칭다오시는 이날 총 416개의 중점 프로젝트가 추진돼 9282억1000만 위안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중 하나인 로욜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프로젝트는 청양(城阳)구가 책임 지자체라고 명시돼있다. 칭다오는 앞서 2020년 10대 중점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고 로욜과 칭다오
중국 허페이(合肥)시에서 OLED 본딩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기 위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중국 언론 허페이르바오에 따르면 지난 14일 허페이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는 상쥐(商巨)정밀기술유한회사가 추진하는 OLED 본딩 장비 제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기지에서는 올해 1분기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허페이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하이엔드 장비 공급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중국 상쥐정밀기술유한회사는 선전 썬코(SUNCO, 商巨科技)와 한국 파인텍(FineTek)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설립시 중국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점유율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5위를 차지했다. 13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 배터리 누적 생산량은 219.7GWh로, 전년 대비 163.4% 늘었다. 판매량은 186.0GWh로 전년 대비 182.3% 증가했으며, 설치량은 154.5GWh로 전년 대비 142.8% 늘었다. 설치량 기준 1위는 CATL로 지난해 80.51GWh를 설치했다. 전체 설치량의 52.1%를 차지한 압도적 선두였다. 2위는 비야디로 2
대만 렌즈 기업인 라간프리시전이 주요 모바일 기업의 하이엔드급 카메라 렌즈를 대량으로 독점 수주했다. 13일 중국 언론 신즈쉰에 따르면 라간프리시전(LARGAN PRECISION)이 오포와 비보의 스마트폰 7P(7개의 플라스틱) 렌즈 주문을 독점으로 수주했다. 6P 렌즈에서도 절반의 주문을 획득했다. 오포와 비보가 중국 선두 스마트폰 브랜드로서 경쟁하는 관계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라간프리시전은 지난해 연말 오포 및 비보와 협상을 위해 고위 임원을 파견, 7P 주문의 100% 및 6P 주문의 50%를 수주하고 공급량
중국 비야디가 시안에 건설한 블레이드배터리(Blade Battery) 생산기지에서 자체 모델로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12일 산시르바오에 따르면 시안 소재 비야디의 20GWh 규모 블레이드배터리 공장이 12월 생산에 돌입했다. DMI-i 슈퍼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2월 공식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20억 위안(약 2조 2423억 원)으로 약 5000명을 고용하고 연 220억 위안의 생산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 블레이드배터리 기지에는 총 5동의 작업장이 신규로 건설됐으며
올해 각 모바일 기업의 카메라 렌즈 사양이 높아지면서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연간 50억 개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CNMO가 인용한 리서치회사 트렌드포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연간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49억2100만 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보다 2% 오른 것이다.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지난해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48억2000만 개 였다. 지난해 출하량 성장률은 6% 였다. 2019년(44억4000만 개), 2020년(45억5700만 개)로 각각 27%, 3%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샤오미가 AIoT(AI+IoT) 산업용 팹리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중국 사물인터넷(IoT) 칩 설계 기업 항저우 나노코어칩(NANO-CORE CHIP)이 수천만 위안(약 수십억 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pre-A) 투자 유치 사실을 공개했다. 투자자로는 샤오미 산하 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 리링(立翎)펀드, 그리고 기존 주주였던 세쿼이아(Sequoia), 베이징위안페이(元培)펀드가 참여했다. 나노코어칩은 지난해 설립됐으며 베이징대학 반도체단과대와 저장(浙江)성 베이징대학정보기술고등연구원에서 인큐베이팅됐다. 창업진은 중국
CATL이 상하이 린강(临港)에 위치한 신규 배터리 생산기지 생산량을 늘리면서 테슬라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지난 6월 건설을 시작했으며, CATL은 상하이에서 80GWh 규모 배터리 생산기지를 갖추겠단 목표도 같이 밝혔다. 이어 같은 달 CATL은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한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였다. 지난해 10월 테슬라는 자사 모든 스탠다드레인지 버전이 LFP 배터리를 채용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CATL과 45GWh 규모 LFP 배터리
중국 레이저 장비 부품업체가 ASML의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중국 포커스라이트(FOCUSLIGHT)의 투자자교류플랫폼에 따르면, 포커스라이트는 "자사가 네덜란드 ASML 핵심 공급업체인 A사에 리소그래피 장비용 라이트필드(right field) 호모게나이저(homogenizer, 균질기)와 반도체 웨이퍼 어닐링(annealing) 핵심 부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어닐링은 공정시 손상을 입은 웨이퍼 계면 회복을 위해 온도 변화를 주는 공정이다. 회사는 다년간 반도체 리소그래피 애플리
중국 가전 회사가 자사 가전에 적용되는 가전용 MCU를 지난해 직접 개발 및 양산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주요 가전회사 미디어(Midea)는 10일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지난해 MCU 칩을 연간 1000만 개 양산했다고 밝혓다. 향후 칩 생산량을 더 늘리고 MCU 이외에도 전력, 전원 등 가전 관련 칩 생산 역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주방 가전 등을 주로 판매하는 중국 대형 백색가전 기업인 미디어는 2018년 하반기 칩 사업에 진입한 이후 2021년 양산을 시작했다. 미디어그룹이 상하이와 충
중국 Txd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 15일 ASE 쿤산 지사와 '프로젝트 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양사가 공동 출자해 '칩 첨단 패키징(GoldBump) 전체 프로세스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구동IC 및 CMOS이미지센서(CIS)를 위한 패키징 공장이다. Txd는 중국 선전에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LCD와 OLED 등 디스플레이 모듈과 카메라 모듈을 개발 및 생산해 스마트폰, 노트북PC, 웨어러블 기기, 차량 등에 공급해왔다. 이번 공장 건설은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