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등 IoT 기기 성능 개선용 SoC 전문

중국 샤오미가 AIoT(AI+IoT) 산업용 팹리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중국 사물인터넷(IoT) 칩 설계 기업 항저우 나노코어칩(NANO-CORE CHIP)이 수천만 위안(약 수십억 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pre-A) 투자 유치 사실을 공개했다. 투자자로는 샤오미 산하 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 리링(立翎)펀드, 그리고 기존 주주였던 세쿼이아(Sequoia), 베이징위안페이(元培)펀드가 참여했다. 

나노코어칩은 지난해 설립됐으며 베이징대학 반도체단과대와 저장(浙江)성 베이징대학정보기술고등연구원에서 인큐베이팅됐다. 

 

나노코어칩 로고. /나노코어칩 제공

 

창업진은 중국 반도체 연구개발진 중 드물게 글로벌 일류 칩 연구개발진으로 구성됐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선두의 플랫폼형 AIoT 칩 공급업체를 목표로하고 있다. 

나노코어칩에 따르면 회사는 AIoT 칩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 급의 4대 기술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네 기술은 초저전력 이벤트 구동 칩 아키텍처, 폐회로 적응형 근임계(Near threshold) 회로 기술, 고정밀 센서 신호 인식 기술, 그리고 에너지 효율적 임베디드 AI 엔진 기술이다. 

또 세계 선두 수준의 연구개발, 안정적 제품 엔지니어링 및 IoT 산업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소개됐다. IoT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면서 저전력 소비, 고정밀 센서 및 AI 추론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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