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익 증가 기여

4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최근 공시를 내고 "회사의 100% 자회사인 샤먼(厦门) 티안마 법인이 샤먼 훠쥐(火炬)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로부터 '샤먼 티안마마의 연구개발 지원 보조금에 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지는 샤먼 허쥐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가 샤먼 티안마에 연구개발 보조금으로 1억 위안(약 190억 46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시일 기준 샤먼 티안마는 이 보조금을 이미 수령했으며, 이 보조금이 회사의 2021년 회계연도 순이익의 6.48%를 차지할 전망이다.  

 

샤먼 티안마 조감도. /위트디스플레이

 

티안마는 샤먼 티안마 법인이 받은 정부 보조금과 일상 경영 활동이 밀접하게 연관돼있으며,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샤먼 티안마가 이번에 받은 연구개발 지원 보조금액은 기업의 일상 활동과 관련된 정부 보조금으로서 미래에 발생할 관련 비용이나 손실을 보상하는데 사용되며, 반드시 기간 내 이연되는 수익에 합산돼야 한다. 이 보조금이 당 기간의 이연 소득에 포함되면서 2022년 총 이익은 1억 위안 증가할 전망이다. 

티안마는 지난 달 25일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샤먼 소재 6세대 OLED 생산라인 'TM18'이 이미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연말 양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생산라인에는 총 48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2020년 5월 착공해 지난해 5월 지붕 공사가 완료됐다. 월 4만8000장의 기판을 가공할 수 있는 중국 최대 단일 플렉서블 공장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