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증대...대형 고객 비중 확대

중국 티안마(TIANMA)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발표하고, 6세대 OLED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티안마가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고 지난해 대비 매출이 13.78% 늘어나 159억9400만 위안(약 2조 88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64%가 증가해 11억9600만 위안(약 2159억 원)에 달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모바일 사업에서 대형 고객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OLED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LTPS 스마트폰 사업 역시 선두를 유지했으며, LTPS 중형 태블릿PC 및 하이엔드 노트북PC용 제품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또 특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선두 기업의 우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더 나아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확장하고 복잡도가 높은 모듈 사업으로 침투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차량용 인셀(In-cell) 및 LTPS 기술을 응용해 차량용 제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특수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는 다양한 세그멘테이션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티안마가 이미 보유하고있거나 건설중인 라인은 2세대~6세대 TFT-LCD(A-Si, LTPS) 생산라인, 5.5세대 OLED 생산라인, 6세대 OLED 생산라인, 그리고 TN 및 STN 생산라인이 있다. 

티안마의 6세대 OLED 라인인 TM17 공장과 TM18 공장은 납품을 시작하고 장비를 반입해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총력을 다한다. 

티안마는 올 상반기 이미 TM17 공장 대규모 양산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브랜드 대형 고객에 대량 납품을 했다. 공정 기술과 양산 및 납품 능력을 높였다. 또 TM18 공장은 이미 지붕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장비를 반입하고 내년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플렉서블 OLED 생산 규모를 세계 3위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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