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장비 반입 이어 내년 상반기 가동


티안마가 내년 상반기 6세대 OLED 공장을 가동할 전망이다. 

20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티안마의 샤먼(厦门) 소재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TM18'이 내년 상반기 첫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램프업과 동시에 마이크로 LED 연구개발 역시 추진하게 된다. 마이크로 LED의 경우 차량용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티안마의 TM18 착공 이미지. /티안마 제공

 

이 TM18 공장은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이어 올해 5월 메인 공장의 지붕 공사를 완료했으며, 동종 업계 기준 빠른 속도로 건설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 13일엔 첫 핵심 장비 증착장비가 순조롭가 반입됐다. 이어 올해 상반기 첫 시제품을 만들게 된다. 

티안마 관계자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공장은 월 플렉서블 기판 4만8000장을 가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최근 중국 단일 최대, 세계 최첨단의 플렉서블 OLED 단일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샤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제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티안마의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 규모가 세계 3위로 올라선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