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제품 공개 기념 행사


15일 오전 샤먼에 소재한 티안마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첫 제품이 공개됐다. 

이 라인은 샤먼 티안마뿐 아니라 ITG홀딩, XMXYG, 토치(Torch)그룹 등이 공동으로 투자했으며 총 투자액은 480억 위안(약 9조 624억 원)이다. 

플렉서블 기판 월 4만8000장을 가공할 수 있으며 부지 면적은 1216묘(亩), 총 건축면적은 126만 ㎡다. 이중 공정 클린룸 면적이 60만 ㎡이며 최근 중국에서 단일 최대 규모 플렉서블 OLED 공장이다. 샤먼 역사상 최대 규모 단일 투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티안마의 샤먼 6세대 OLED 라인 제품 공개 행사. /티안마 제공
티안마의 샤먼 6세대 OLED 라인 제품 공개 행사. /티안마 제공
티안마의 샤먼 6세대 OLED 라인 제품 공개 행사. /티안마 제공

 

티안마는 2018년 플렉서블 OLED 시장에 진입했으며, 그 이전 상하이에서 OLED 테스트 라인을 지어 기술, 공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145억 위안(약 2조 7,376억 원)을 투자해 우한에 리지드 OLED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하고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TM17)으로 전환했으며, 2020년 초 480억 위안을 투자해 이번 샤먼 플렉서블 6세대 공장을 지었다. 

티안마는 최근 샤먼 공장을 비롯해 총 3개 OLED 생산라인을 보유했으며, 최근 상하이 TM15는 주로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한다. 우한 TM17은 스마트폰용 상품을 주력으로 하며 이번 샤먼 TM18 역시 주로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 티안마의 OLED 출하량은 1000만 장을 넘어섰으며 이중 웨어러블 기기용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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