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000평 규모...3배 확장

서플러스글로벌 신사옥 내부 전시장 전경. /사진=서플러스글로벌
서플러스글로벌 신사옥 내부 전시장 전경. /사진=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기존 경기도 오산시 등에 위치한 7000여평 전시장보다 3배 넓어진 2만1000평 규모다. 클린룸 660평과 항온항습전시장 규모만 1만8000평에 달한다(KIPOST 2020년 6월 5일자 <서플러스글로벌이 새 전시장을 '클러스터'라 부르는 이유는> 참조). 

서플러스글로벌은 신사옥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전시장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와 인큐베이션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대규모 클린룸과 1000여대의 반도체 중고장비를 활용하여 반도체 중고 장비 산업의 '원 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300mm R&D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박막웨이퍼(Thin Film Wafer) 생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제품 성능 평가를 위한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중고 장비·서비스·부품의 세계적인 허브로서,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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