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 체결
내년까지 발달장애인 15명 고용 목표

서플러스글로벌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다./서플러스글로벌

서플러스글로벌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을 간접 고용해 사회적 책임(CRM)을 다하고 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장애인고용 모델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플러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내년 연말까지 최대 15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업체들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발달장애인에게 직장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그 가족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복지"라며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