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브랜드 공급 가능

중국 위탁생산 및 전자부품 기업이 전기차 파워 등 관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럭스쉐어(LuXshare)가 5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미 고객을 위한 고압, 대전류 등 자동차 파워 솔루션 및 관련 자동차 하니스, 전자 모듈 등 상품 서비스 역량을 갖췄다"며 "이미 중국 내외 여러 브랜드 고객에게 공급이 타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럭스쉐어는 기업의 경영진이 심도있게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회사의 단기, 중기, 장기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럭스쉐어 로고. /럭스쉐어 제공

 

럭스쉐어는 지난 달 23일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3억2600만 위안~13억7500만 위안(약 2268억~2352억 원) 사이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40% 늘어날 것으로 봤다. 

1분기 호실적에도 투자자들은 소비자 가전 사업의 불투명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에도, 성장세가 기존의 예측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에어팟 성장이 둔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저가형 TWS 시장이 확대되면서 에어팟의 지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최고 60위안 부근에서 지난 주 35위안까지 떨어진 상태로 시가가 2000억 위안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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