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OLED 플래그십 모델에 안정적 공급 중

CSOT가 제품을 공급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곧 양산된다고 중국 텅쉰왕이 보도했다. 텅쉰왕은 3일 CSOT 부총재 자오쥔이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패널이 안정적으로 고객의 플래그십 모델에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CSOT는 최근 중기 실적 교류회를 열고 실적과 현황을 소개했다. CSOT에 따르면 대형 패널을 삼성전자, 소니, 화웨이, 샤오미, 하이센스, 창훙, 콘카 등 TV 기업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소형의 경우 삼성전자와 TCL, 그리고 화웨이, 샤오미, 비보, 레노버, 오포(OPPO) 등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자오 부총재에 따르면 CSOT가 최근 짓거나 짓고 있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은 총 6개다. 이중 T1과 T1은 8.5세대 LCD 생산라인, T6과 T7은 11세대 LCD 생산라인, T3은 6세대 LTPS 생산라인, T4는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이다. 이중 CSOT의 T1, T2, T6, T7 생산라인은 대형, T3, T4는 중소형이다. 

 

CSOT 로고. /CSOT 제공

 

자오 부총재는 "하반기 디스플레이 공급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해지고 가격 상승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CSOT의 최근 생산능력은 고객 수요의 80%밖에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선전 2개 11세대 T7 공장은 내년 1분기 양산할 계획이다. 주로 65인치, 75인치, 8K UHD 패널을 생산한다. 여기에 최근 매입한 삼성의 쑤저우 LCD 공장 역시 생산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1년 반 가량이면 CSOT의 생산면적이 지금의 64%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오 부총재는 "LCD는 향후 10년 간 대형 디스플레이의 주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CSOT의 목표는 TV 패널에서 2023년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부총재에 따르면 CSOT의 상품과 고객 미스가 올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며 초대형 인치 TV, 상업용 디스플레이, 하이엔드 노트북 상품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TV 방면에서 CSOT의 브랜드 고객 유지비율은 89%이며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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