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동박 제조 자회사 SKC넥실리스 전경. /사진=SK넥실리스
SKC의 동박 제조 자회사 SKC넥실리스 전경. /사진=SK넥실리스

SKC는 경제⋅사회⋅환경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SKC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기는 지난 1973년 창사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된 보고서에는 SKC의 경영철학,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과 2019년 성과, 재무상황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등 비재무적 성과를 담았다.

특히 SKC의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미래 성장동력 확충 ▲환경친화경영 정착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관점에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C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동박 중심의 모빌리티 소재사업 ▲반도체 핵심 소재 CMP패드 등의 반도체 소재사업 ▲생분해 소재, SKC 에코라벨 중심의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제시했다. 

환경친화경영 정착 측면에서는 글로벌 기업 연대 ‘플라스틱쓰레기제거연합(AEPW)에 가입해 활동하며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 점, 친환경 HPPO 공법 등 생산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들, 친환경 생분해 신소재 개발 추진 등을 담았다.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와 관련해서는 행복 토크, 행복 서베이, 수평적 직위체계 도입,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의 활동을 열거했다. 

SKC는 앞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로서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높여 SKC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행복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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