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대 LCD 공장 소재한 지역서 함께 운영

중국 HKC의 창사 8.6세대 LCD 공장 건설에 발맞춰 모듈 공장도 운영에 돌입한다.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에 소재한 HKC의 진양(金杨) LCM 바인딩·본딩 생산라인이 이달 20일 시생산에 돌입한다. 

HKC는 올해 9월 12일 총 320억 위안(약 5조3338억 원)을 투자해 1200묘(亩) 규모 부지에 창사 HKC 8.6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공장은 창사 리우양(浏阳)경제개발구에 위치해있다. 이 생산라인은 8.6세대 IGZO 기술을 채택해 주로 8K와 10K 등 고화질 제품과 화이트 OLED를 생산하게 된다. 중국 첫 8.6세대 OLED 생산라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HKC 진양 건물. /HKC 제공
HKC 진양 건물. /HKC 제공

 

협약 후 48일 만에 800묘(亩) 부지 크기의 공장 평탄화 작업이 완료, 11월 26일 건설 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LCM 바인딩·본딩 등 디스플레이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 역시 지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억 위안(약 3334억 원)을 투자해 창사 HKC 진양 LCM 바인딩·본딩 생산라인이 지어졌다. 이 공장은 10월 28일 공장 개조 작업이 시작돼 지난 달 25일 무균실과 정화 시설이 구축됐으며 이어 27일 설비를 반입해 조율 단계에 있다. 이어 이달 20일 정식 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생산라인은 가동 후 연간 약 180억 위안(약 3조2억 원) 이상 어치 제품을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리우양경제개발구에는 HKC의 프로젝트 이외에도 터치센서 등 다양한 관련 부품 기업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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