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특허 무효"

HKC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노룩스가 광저우지식재산권법원에서 HKC를 상대로 제기한 8건의 소송에서 모두 패했다. 

이노룩스는 2018년 2월 HKC를 상대로 17건의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HKC는 이노룩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해 국가지식재산권국에 이노룩스의 17건 특허 무효 선고를 신청했다. 향후 특허 복심위원회 심의 결과 이중 12건의 특허가 무효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노룩스가 이 12건의 소송을 철회했다.

▲HKC와 이노룩스 로고. /각 사 제공
▲HKC와 이노룩스 로고. /각 사 제공

광저우지식재산권법원에 남은 3건의 특허 소송에 대해 HKC는 자사 LCD가 이노룩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법원에 항변했다. 이후 이노룩스는 법원에 3건의 특허 소송 역시 철회 신청했다. 결국 이노룩스는 광저우지식재산권법원에서 제기한 8건의 소송에서 모두 두 손을 들었다. 

2018년 2월 이노룩스는 17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HKC를 법정으로 불러들였다. HKC의 2개 계열사와 판매업체 등을 상대로 한 소송이었다. 

이어 당해 3월 HKC가 이노룩스의 관계사를 상대로 충칭시 제5급인민법원에 5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정 소송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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