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도체투자연맹 30개 신규 회원사 발표

최근 제 3회 중국반도체투자연맹 이사회는 2019년 지웨이(集微) 반도체 포럼을 열고 SK텔레콤(중국)창업투자펀드, 삼성벤처캐피탈차이나(Samsung Venture Capital China)를 비롯한 30개의 회원사가 신규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처음으로 외자 회원이 참여했다며 의미를 뒀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총재 이자 연맹이사회 이사장인 딩원우(丁文武), 위안허화촹투자위원회(元禾华创投委会) 주석 천다퉁(陈大同), 왈든인터내셔널(WALDEN INTERNATIONAL) 이사총경리 황칭(黄庆), 서밋뷰캐피탈(SUMMITVIEW CAPITAL) 창업자인 판졘위에(潘建岳), 차이나포춘테크캐피탈(China Fortune-Tech Capital) 창업자 겸 총재인 쑨위왕(孙玉望), 그리고 중국반도체투자여맹 비서장인 지웨이왕의 창업자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연맹 비서장인 라오야오(老杳)가 진행했다. 

 

▲중국반도체투자연맹 이사회는 삼성과 SK를 포함한 30개 신규 회원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각 사 제공

 

연맹에 따르면 신증한 30개의 신규 회원사로 SK텔레콤(중국)창업투자펀드, 삼성벤처캐피탈차이나를 비롯해 EDA 기업 시놉시스(Synopsys), 왈든인터내셔널, 샤오미산업투자부, IDG홀딩투자 등이 포함됐다. 

연맹 측은 총 53개 기업과 26개 투자기관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맹에는 기존 회원으로 칭화유니그룹, SMIC,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7년 발족한 이 연맹은 지난해 열린 제 2차 중국반도체투자연맹이사회에서 딩원우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동시에 화신투자의 루쥔(路军) 총재 등 6명의 부이사장도 뽑았다. 

연맹은 올해 9월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세 지역에서 중국-유럽 반도체 산업 투자 협력 협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중국과 유럽 반도체 기업의 협력과 교류를 논의하고 세부적인 영역에서 시장 개척과 소통을 시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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