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전체 매각 수순
TSMC가 보유중인 SMIC의 지분을 근소한 수치만 남겨두고 재차 매각했다.
TSMC가 지난 29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또 SMIC 지분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1020만2000주로 주당 9.07홍콩달러다. 총 거래액은 9253만2100홍콩달러(약 141억 559만 원) 로 거래 기한은 6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다.
이에 TSMC의 최신 보유 지분 수는 146만6000주 로 총 가치가 900만 홍콩달러(약 13억7160만 원)다. 보유 지분 비율은 0.03% 수준이다.
내부 인사에 따르면 TSMC가 이번에 SMIC 지분을 줄인 이유는 공정가액 밸런스 금액 자산에 따른 종합적 손익 때문이었다.
올해 5월 말까지 TSMC가 매각한 SMIC 지분 수는 943만7000주로 주당 평균가는 9.28홍콩달러, 총 거래액은 8758만 홍콩달러(약 133억4982만 원)다.
반도체 산업계에 정통한 인사에 따르면 TSMC는 여러 차례 SMIC의 지분 매각을 통해 결국 완전 매각에 이를 전망이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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