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마트폰 LCD 및 OLED 시장은 수요에 비해 여전히 생산 능력이 큰 공급 과잉 시장이다. 티엔마 등 중소형 패널에만 집중하는 중국 업체들이 포진한데다 스마트폰
스트레처블(늘어나는) 디스플레이 시대에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가 적합한 소자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2020 융복합 디스플레이 온라인 세미나'에서 김현재 연세대 교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용 소자로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마이크로 LED를 제시했다. 현재 상용화됐거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벤더블⋅폴더블⋅롤러블 등으로 나뉜다. 업계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다음 세대 디스플레이로 전망한다. 스트레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마술봉' S펜, 갤럭시 시리즈 전면 적용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2. 반도체 패키지 세계 2위 기업 앰코코리아, 신입사원 1000여명 채용3. 美, S
중국 LED 기업 리야드(Leyard)가 최근 자사가 대만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리징(利晶)의 마이크로 LED 생산능력이 이미 풀가동되고 있으며 수요가 활기를 띄면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리야드는 대만 에피스타(Epistar)와의 마이크로 LED 합작해 리징을 설립하고 지난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방면에서, 이미 출시한 마이크로 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주로 고해상도가 요구되는 정부 및 기업에 쓰이고 있으며 마이크로 LED 상품 기능이 대부분의 제품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최근
BOE가 세계 처음으로 55인치 4K UHD 해상도의 AMQ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사 AMQLED 디스플레이가 기존 LCD 기반 QLED TV와 달리 진정한 전극 발광 QLED라며, 전류가 가해지면 화소의 퀀텀닷이 발광하면서 OLED와 마이크로LED와 유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퀀텀닷 기술을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방식이 기존 QD-BLU 방식과 전극 발광형 AMQLED로 나뉘는데, 후자란 설명이다. BOE에 따르면 AMQ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치 않으며 퀀텀닷이 전류 자극시 스스로 발광한다. 이로써 AM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① 미국 대선 향방2. [변수 많은 2021년 D램 시장] ②CPU 변화와 서버 시장 교체 수요3. 현대차-인피니언, 車 반도체 합
중국 콘카가 영국 마이크로크리스탈트랜스퍼그룹(Micro Crystal Transfer Group. MCTG)과 마이크로 LED 협력을 진행한다. 콘카는 마이크로크리스탈트랜스퍼그룹과 마이크로 LED 상용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GaN 재료 기반 기술과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지난 달 콘카는 자사 충칭콘카(康佳)광전과기연구원유한회사가 개발한 마이크로 LED 발광 칩 시제품을 실험실에서 선보이고, 소량 시생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말 비산(璧山)구에서 시생산에 돌입했다. 전체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
BOE가 자체 개발한 미니LED 백라이트 적용 제품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BOE는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미니LED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유리기판 미니LED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미니LED를 올해 하반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OE의 유리기판 미니 LED는 우선 중대형 인치대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LCD 생산라인을 갖고 유리기판 미니LED 상품의 백라이트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BOE는 미니LED 백라이트가 LCD 상품의 디스플레이 효과와 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입장이다. 백라
대만 리트디스플레이(Rit Display)가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만 리트디스플레이의 왕딩장(王鼎章) CEO는 최근 "플레이니트라이드(PlayNitride)와 협력해 공동으로 미니LED,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평을 받은 상태"라며 "올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개량을 통해 연내 개발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개발 완료와 내년 상용화가 기대된다.왕 CEO는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조달 길도 틀어막기로 하는 초강도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화웨이 제재 1년 연장 결정에 이은 강력한 후속 행동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향후 국내 산업계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3국 반도체 회사들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재 공급액은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99.5)보다 2.0% 늘었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제조업 관련 내수시장 규모를 뜻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콘카가 메모리반도체 패키징 영역뿐 아니라 메모리 컨트롤러, 그리고 마이크로LED에 이르는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중국 췐징왕에 따르면 중국 가전 기업 콘카(KONKA)는 18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회사의 자회사인 '충칭(重庆) 콘카광전기술연구원유한회사'가 마이크로LED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질화갈륨(GaN) 관련 기술"이라고 밝혔다. 중국 TV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콘카는 반도체 영역에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콘카는 지난해 9월 15억 위안을 출자해 충칭(重庆) 량산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가 기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와 더불어 퀀텀닷-마이크로LED(QNED) 방식까지 투 트랙으로 분화하고 있다. OLED에 대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태도가 여전히 부정적인 반면, 마이크로 LED는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KIPOST 2020년 1월 21일자 참조).8월 QD-OLED용 증착장비 반입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8월쯤 Q1 라인(옛 L8-1-1)에 QD-OLED용 증착장비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인공지능(AI)·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0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인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6일(현지 시각)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참가하는 기조연설
중국 LED 전광판 기업 리야드(LEYARD)와 대만 에피스타(Epistar)가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 우시(无锡)에 마이크로LED 생산 기지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두 회사가 우시시 량시(梁溪)구와 지난 25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리야드와 에피스타는 세계 첫 대량전이기술을 실현할 최소 인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대규모 양산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LED 시장에서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리야드그룹은 LED 디스플레이 공룡 기업으로서 연속 3년 간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
올해 초 BOE와 미국 로힌니가 합작사 설립을 통해 공동으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용 마이크로 LED 솔루션 개발을 선언했다. 이어 양사는 다른 기술과 비교할 때 두 회사가 협력해 만든 디스플레이 상품의 속도와 정밀도, 수율을 높여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최근 두 회사는 합작사인 'BOE Pixey'를 정식으로 설립했다. 2년 여 간의 발전을 거쳐 BOE Pixey는 TV, 비디오월과 기타 대형 기기를 위한 LCD 백라이트, 전자방출디스플레이(SED, Surface semicondu
중국 가전 기업 콘카(KONKA)가 LED 기업 리엔트로닉스(LianTr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사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산을 주로 하는 유한책임회사로서 공동으로 미니LED 및 마이크로LED 신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합작사는 1억 위안(약 165억7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콘카 연구원이 40% 지분을, 리엔트로닉스가 40% 지분을 보유한다. 합작사는 2025년까지 향후 5년 간 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657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