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차원의 3세대 반도체 기술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테스트, 산업화할 수 있는 대단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3세대 반도체란, 내열과 고속 성능을 동시에 가지는 신소재로 만드는 반도체로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이 대표적이다. 4일 중국 '국가제3세대반도체기술혁신센터 연구개발 및 산업화 기지'가 착공했다. 쑤저우(苏州) 나노시티(纳米城)에 들어서는 이 기지는 1기 규모가 105묘(亩)이며, 총 건축 면적은 20만 ㎡가 넘는다. 투자액은 18억 위안(약 3383억 원)이며. 50억 위안(약 93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기획∙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는 2017년 미국 벤처기업인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약물중독 치료용 앱인 ‘리셋(reset)’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정신질환, 호흡기질환을 대상으로 디지털치료기기가 개발돼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삼성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km2 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다.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
중국 재료 기업과 독일 재료 기업이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을 위해 3년 간 머리를 맞댄다. 19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재료 기업 상하이 신양(SHANGHAI SINYANG)이 헤레우스(Heraeus)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반도체 산업용 포토레지스트와 관련 재료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의한 협력 기간은 3년이다. 헤레우스는 글로벌 전자 부품 및 재료 기업으로 친환경, 전자, 헬스케어 및 산업에 응용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이 315억 유로(약 42조 1060억 원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2022 첨단기술∙미디어∙통신산업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점점 더 많은 전자제품들이 디지털로 연결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Wi-Fi 6(와이파이6), 5G 기술 등으로 디지털 연결성이 확대되면서 업종 및 비즈니스에 전반에서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이 보고서에서 소개한 내년도 주요 6가지 시장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와이파이6 디바이스, 5G 앞지를 것지난 2년간 많은 국가들이 5G를 도입했지만 향후 몇
KT(www.kt.com, 대표 구현모)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과 함께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KT-KISDI 국제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생태계(Digital Transformation & AI Ecosystem for Future Industries)’를 주제로 진행된다. KT 박종욱 사장 개회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권호열 원장의 환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축사로 시작될 예
ICT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라온즈(대표 신상용)는 파킨슨 환자 보행 지원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es)`를 상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글라스는 환자의 보행 패턴을 수집 분석하며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해 시각적 패턴을 제공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9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또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보행 지원용 보조기기에 스마트 안경 품목을 분류하고 신설했다. 이에 라온즈의 스마트 글라스는 식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혁신 기술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뉴로시그마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뇌전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개발 전문 업체이다. 지난 2
3D 프린팅 글로벌 기업인 폼랩(Formlabs, Inc)은 8일 올해 3D 프린팅 산업의 주요 이슈 발표와 함께 2022년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폼랩은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재료 인증과 함께 품질과 비용 효율이 높은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국내 치과 및 의료와 디지털 제조 분야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코로나 영향 탓에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었다. 3D 프린팅 활용면에서도 완제품 생산보다는 모형 제작이나 연구 및 시제품 활용에만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폼랩은 올해 침체됐던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얼마나 존재하는지 현장에서 즉시 감지하는 기술이 한국-스위스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다. 그동안 바이러스 검출은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장비를 이용하는 탓에 공기중 존재를 실시간 감지하는 게 불가능했다.바이러스 박테리아 진단 및 제거 전문 기업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년간 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아이엠헬스케어를 주관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와 아토스(Atos)는 유럽의 컴퓨팅 기술, 교육 및 연구 발전을 위한 과학자와 연구원의 협력을 지원하는 엑설런스 AI 랩(Excellence AI Lab, EXAIL)을 공개했다.엑설런스 AI 랩의 첫 번째 연구 프로젝트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AI의 발전으로 실현된 다섯 가지 핵심 분야인 기후 연구, 의료 및 유전체학, 양자 컴퓨팅과의 하이브리드화, 첨단 AI/컴퓨터 비전 및 사이버 보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아토스는 엔비디아의 Arm 기반 그레이스(Grace) CP
발전설비에서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업을 영위해 온 146년 역사의 일본 대표기업 도시바가 결국 회사를 3개 법인으로 쪼개기로 했다. 일본 대기업 가운데 기업 분할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도시바는 약 3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릴 만큼 문어발식 복합 경영으로 인해 우량 계열사의 수익이 부실 계열사의 지원에 들어가는 등 그동안 그룹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야기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결국 도시바라는 전체 기업가치가 각각의 사업가치의 총합보다 낮은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현상을 발생시켜 이같은 고육지책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 "충전 더 편해지겠네" 만도-KETI,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만든다만도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에 합의했다.12일 만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이동식 EV 충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 기술 개발과 실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공동 개발 첫 프로젝트는 ‘전기차 충전 자율
KT(대표 구현모)가 2022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통신기업으로 역할을 다지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질 디지털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한층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안정적인 통신서비스와 DX서비스 뒷받침 위해 네트워크 혁신 추진KT는 과감한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서비스를
KT(대표 구현모)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9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유용규 상무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5G 스마트 혁신병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KT는 5G 플랫폼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융합한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강남세브란스병
◇중국,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 11개 시범도시 지정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우한(武漢), 싼야(三亞) 등 11개 도시를 전기차 배터리 교환 사업 시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방전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대신 지정된 '배터리 교환소'에서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신속하게 바꿔 끼는 방식의 전기차 충전 모델을 국가 정책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인 웨이라이(니오)는 이미 원하는 고객에게 배터리를 떼고 판매하고 있다. 고객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올해 기술성과가 발표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SK하이닉스의 초고속 DDR5 DRAM, 삼성전자의 5G 밀리미터파 장비, LG이노텍의 초슬림 OLED TV용 초박형 자성부품 등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1년도 산업기술성과 15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공학한림원 산업기술성과발굴위원회(위원장 박진배 연세대 명예교수)는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 사이에 돋보이는 성과를 낸 우수 기술들을 추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OLED '청색 호스트' 공급하는 피엔에이치테크, 듀폰과 7년 공급 계약 ◇일본에 공장 세우는 TSMC, 14나노 D램에 멀티레이어 EUV 최초 적용한 삼성전자 ◇ LG-GM 전기차 리콜 합의
LG전자와 KAIST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교에서 ‘LG전자-KAIST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용 LG전자 선행R&BD센터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조광현 KAIST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KAIST의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각종 산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고객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 뇌공학 등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