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필라흐에 300mm 웨이퍼용 공장 지어

자동차, 산업에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전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피니언이 신규 팹(Fab)을 건설하기로 했다.


▲인피니언이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 전력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인피니언


인피니언(지사장 이승수)은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 6년간 총 16억유로(약 2조436억원)을 투입, 300mm 웨이퍼용 전력 반도체 팹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올해 상반기 내 착공, 2021년 초 생산을 시작해 연내 양산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산 설비를 모두 가동하면 잠재 매출 규모는 연간 약 18억 유로(2조 2811억원)이다.


IHS 마킷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의 18.5%를 점유,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 전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인피니언은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필라흐에 들어설 신규 공장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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