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력사 27곳·기술혁신기업 3곳 대상 ‘Growing Up Together’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Growing Up Togeth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열린 ‘SK하이닉스 Growing up Together’ 컨설팅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전무(좌측에서 8번째)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SK하이닉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팅 업체와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쳐 각 협력사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기존에 정부가 주도해온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번에는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은 2차 협력사 27곳과 1차 협력사인 기술혁신기업 3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술혁신 기업은 SK하이닉스가 국내 중소기업 중 기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한 업체다.


회사는 각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 환경안전,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한 컨설팅을 올해부터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성과발표회를 가져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천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차 협력사 대표 및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컨설팅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동반성장 활동 등을 공유했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광욱 전무는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 2차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2차 협력사를 육성∙지원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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