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일 내 양산 계획


중국 재료 기업 나타가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 양산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나타는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포토레지스트 시장 개척 상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 ArF 포토레지스트를 대규모로 양산하지는 못했다"며 지난해 소량 출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7일 공개된 실적 예상치에서 상장사주주순이익이 1억3100만~1억4200만 위안 규모로 전년 대비 50.55%~63.19%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나타 사옥 이미지. /나타 제공

 

나타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상성손익 제외 후 순익은 6600만~7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17.03%~3536.54% 늘었다.

이같은 실적 변동의 원인에 대해 나타 측은 "지난해 반도체 재료 산업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로우엔드 시장 수요가 왕성해 회사의 주요 상품 가격이 전년 대비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나타는 입지적 강세와 기술 우위, 브랜드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면서 주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의 2020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5.13%, 58.18% 늘어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과 순익의 지속적 성장이 있었으며, 특히 참여 기업의 지분 매각으로 인한 투자 수익 요인도 작용해 지난해 모기업에 귀속되지 않는 부분을 차감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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