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이사회에서 선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가 80년 대 생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12일 티안마가 제9기 이사회 제23차 회의 결과를 공고하고 펑쉬후이(彭旭辉)씨를 회사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9기 이사회 임기까지다. 회사 규정에 따라 회장은 법정 대표자가 되며, 이로써 티안마의 법정 대표자가 펑쉬후이로 바뀌었다. 

이사회는 또 펑쉬후이씨를 회사의 제9기 이사회 전략위원회위원이자 전략위원회 주석으로도 선출했다. 티안마 이사회는 9명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 표결권을 가진 이사 9인은 펑쉬후이, 주쥔(朱军), 장즈뱌오(张志标), 샤오이(肖益), 둥하이(董海), 쑨융마오(孙永茂), 왕쑤(王苏), 천쩌퉁(陈泽桐), 천한(陈菡)이다. 

 

펑쉬후이 티안마 신임 회장. /FPDCHINA 제공 
펑쉬후이 회장 선출 공시. /티안마 제공

 

지난 달 25일 티안마는 선정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회사의 이사회가 최근 전 회장이었던 천훙량(陈宏良)씨로부터 사직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전 회장은 업무적 이유로 회사의 제9기 이사회 이사, 회장 직무와 이사회전략위원회위원 직무를 모두 사임했다. 

펑쉬후이 신임 회장은 1981년 9월 출생했으며, 허베이공업대학 응용물리전공 본과, 이론물리전공 석사를 졸업했다.

2007년도에 티안마에 입사했으며 상하이 티안마연구개발센터 기술개발 엔지니어, 부경리, 마케팅센터 대형고객 부경리, 청두 티안마 제조센터 총괄, 상하이 중항광뎬 프로젝트 총괄, 청두 티안마 부총경리 및 총경리, 상하이 티안마 부총경리 및 총경리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티안마그룹의 부총재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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