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월드인터내셔널'에 16억 원 출자

화웨이가 투자 계열사를 통해 반도체 재료 기업에 투자했다. 

화웨이의 투자 자회사인 허블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ubble Technology Investment)가 중국 에피월드인터내셔널(Epiworld International)에 투자했다. 출자액은 977만1987위안(약 16억4179만 원)이다. 

에피월드인터내셔널은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에피택셜 웨이퍼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하는 미국-중국 합작 기술 기업이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3인치, 4인치, 6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에피택셜 웨이퍼를 상용화한 기업으로서, 반도체 관련 상품과 기술 판매를 전문으로 한다. 샤먼(厦门)시 훠쥐(火炬)가오신기술산업개발구 창업단지에 위치해있다. 

 

에피월드인터내셔널 로고와 이미지. /회사 제공 

 

회사는 최신 실리콘카바이드 에피택셜 생산라인과 각종 하이엔드 검측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외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영역의 기술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2년 3월 9일 에피월드인터내셔널은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에피텍셜 웨이퍼 주문을 받기 시작, 정식으로 3인치와 4인치 제품을 공급해왔다. 중국에선 첫 산업화다. 

이어 2014년 4월 에피월드인터내셔널은 6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에피택셜 웨이퍼 주문을 받아 이후 중국 내외 시장에 6인치 제품 공급을 정식으로 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의 실리콘카바이드 에피택셜 웨이퍼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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