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과산화수소수, 불화수소산 등 재료 생산능력 확대

중국 주요 재료 기업이 반도체 재료 생산을 위한 대단위 투자를 시행한다.

중국 후베이성 싱파그룹(XINGFA CHEMICALS GROUP)이 최근 융자계획을 발표하고 8800만 주의 주식을 비공개발행해 8억8000만 위안(약 1513억8640만 원)이 이하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반도체 재료 공장 건설에 투입하게 되며 연간 6만 톤의 초고순도 전자용 화학품 생산 공장, 연간 3만 톤의 전자용 인산 기술 개조 공장 등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싱파그룹과 시노포러스일렉트로닉매트리얼스 로고. /싱파그룹 제공

 

최근 싱파그룹의 자회사인 후베이 시노포러스일렉트로닉매트리얼스(SINOPHORUS ELECTRONIC MATERIALS)가 이미 연간 1만 톤의 전자용 인산 생산능력을 갖추고 대량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회사는 최근 연간 8만 톤의 산업용 과산화수소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전자용 과산화수소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건설 중인 연간 3만 톤의 전자용 불화수소산 생산 규모 공장 역시 전자용 식각액의 원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연간 3만 톤의 전자용 인산 기술 개조는 시노포러스일렉트로닉매트리얼스가 담당하게 되며 총 1억6600만 위안(약 286억3168만 원)이 투자된다. 모집 자금 1억4000만 위안(약 241억4720만 원)을 사용한다. 

공시에 따르면 시노포러스일렉트로닉매트리얼스는 이미 연간 3만 톤의 전자용 인산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생산능력 기준 동종 업계 선두 지위에 있다. 중국 내 전자용 인산 시장에서 점유율이 비교적 높다. 

이미 장기간 상품을 개발하면서 SMIC, 화훙그레이스, SK하이닉스, 글로벌파운드리 등 중국 내외 유명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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