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세미컨덕터와 3기 협력 동의서 체결

27일 오후 SK하이닉스와 중국 하이테크세미컨덕터(hitech semiconductor)가 3기 협력 동의서를 체결했다. 

하이테크세미컨덕터는 중국 타이지인더스트리(TAIJI INDUSTRY)와 SK하이닉스가 2009년 합작해 설립한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하이테크세미컨덕터와 패키징 및 검측 협력을 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면서 초기 한국인이 다수를 이뤘던 제조 기술 인력이 현재 대부분 중국인으로 대체된 상태다. 2011년 300명에 다했던 한국인 패키징 인력은 2016년 기준 50명 미만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도 2004년 우시에 공장을 지은 이래 15년 간 발전하면서 성(省) 내 단일 투자 규모 최대 기업이 됐으며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외자 투자 기업이라는 점이 소개됐다. 

이날 왕진졘(王进健)우시시 부시장은 하이테크세미컨덕터가 2009년 가오신구에 온 이래 고속 발전하고 있으며 구역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우시에서 협력 영역을 넓히면서 고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이 자리에는 우시(无锡)시와 가오신(高新)구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협력 의미를 다졌다. 행사엔 우시 타이지인더스트리 등 관련 회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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