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양웨이, 반도체社 창업 경력도 있는 반도체 전문가

지난 21일 혼하이그룹이 이사회를 열고 S차그룹 총경리 및 폭스콘 반도체 사업체 피티폭스세미콘(FITI Foxsemicon) 회장인 류양웨이(刘扬伟)가 혼하이그룹의 회장직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리졔단(李杰担) 전 공업부연부회장이 신임 그룹 부회장을 맡는다.

궈타이밍 회장은 중국 국민당 2020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폭스콘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신임 회장이 된 류양웨이는  반도체통으로서 최근 몇 년간 폭스콘 그룹의 반도체 사업을 주관해왔던 핵심 인물로서 향후 그룹의 반도체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양웨이 혼하이그룹 신임 회장 (사진=바이두)
류양웨이 혼하이그룹 신임 회장 (사진=바이두)

 

현지 보도에 따르면 류양웨이는 앞서 인테그레이티드테렐콤익스프레스(Integrated Telecom Express Inc), 영마이크로(Young Micro) 등 반도체 기업 창업 경력도 보유, 궈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또 혼하이그룹에서 그룹 산하 화성뎬즈(华升电子, 혼하이그룹 합병 이후 훙준鸿准으로 사명 변경)에서 궈타이밍과 함께 몸담은 바 있다. 또 궈타이밍의 특별 비서 직무를 맡는 등 혼하이그룹에서 10년 이상 ‘경영인 학습’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혼하이그룹은 최근 다양한 반도체 사업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산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입지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궈타이밍은 한궈위 카오슝 시장과 국민당 경선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궈타이밍은 경선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폭스콘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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