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조 규모 배터리 생산 가능

중국 비야디(BYD)가 주로 모바일 등 전자기기에 쓰일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연구 인프라오 공장 시설을 짓는다.

중국 비야디가 광저우(广州)시 쩡청(增城)구에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 지난 2일 쩡청구 지방정부와 이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난팡왕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의 리튬이온배터리 쩡청 생산기지 프로젝트는 비야디가 투자해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전기공구 등 전자기기에 적용되는

리튬이온폴리머전지 연구개발(R&D), 생산과 제조를 하게 된다.

총 투자액은 40억 위안(약 6813억6000만 원)이며 공장 가동 이후 생산액은 연 130억 위안(약 2조214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BYD 로고. /BYD 제공
BYD 로고. /BYD 제공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6월 신규 회사를 설립해 공장 건설을 진행하게 되며 2020년 정식 양산을 목표로 한다.

비야디는 이미 선전, 후이저우(惠州), 칭하이(青海), 산웨이(汕尾) 등 여러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다. 동시에 시안, 충칭 등 지역에도 수십 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다. 2020년이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이 90G/Wh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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