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해 소리 내는 ‘CSO(Cinematic Sound OLED)’가 국가표준(KS) ‘소리내는 디스플레이'에 등됐다고 13일 밝혔다. CSO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뒤에 진동자를 맞대 마치 스피커 울림판처럼 패널을 진동하게 만든 제품이다. 패널 두께가 얇고, 단층 구조인 OLED에서만 구현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가 2016년 상용화했다.기존 표준은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탓에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객관적으로 평가⋅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LG디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지역 물 자원 보호를 위해 충남도⋅아산시와 '수질 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이용에 사용할 방류수(1일 약 2만톤 규모)를 공급하고, 재이용되기 전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에 인공식물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개선된 물은 아산시가 수원이 부족한 하천(매곡천⋅용평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유지용수 및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동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가려왔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힘이 실릴 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기술과 시장을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사장은 지난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부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SGS는 OLED TV 패널의 전반적인 환경측면을 평가했다. 특히 ▲실내오염물질(Indoor air pollutants) 저감 ▲유해물질(Hazardous substance) 저감 ▲재활용률(Recycling)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해 친환경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OLED TV 패널은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LCD 대비 50% 이상
“디스플레이 밝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밝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5일 열린 ‘IMID2020 비즈니스 포럼’ 발표에서 “동일한 화면을 재생했을 때, QD디스플레이 화면이 기존 LCD 대비 1.4배 밝은 것으로 인지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QD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현재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파일럿 라인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이 적용됐다.이 상무가 이 날 QD디스플레이 밝기를 거론한 것은, QD-OLED
LG디스플레이가 게임용 제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4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내년부터 국내 공장에서도 생산한다. 현재 48인치 OLED 패널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77인치 패널을 생산하면서 부수적으로 출하되는 탓에 공급이 턱 없이 부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초부터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48인치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48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은 총 20만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48인치 패널은 광저우 공장
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 자회사인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첨단 영화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다.앞으로 3년간 두 회사는 OLED 기술과 디즈니 콘텐츠를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마블⋅픽사⋅폭스⋅루카스필름 등의 영화 제작사를 거느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콘텐츠 제작용 OLED TV를 공급한다.첫 사례로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스튜디오에 88인치 크기의 '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플립’ 모델에 탑재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명 AM670UH01)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이 인증은 원료 제조부터 제품 생산까지, 생산 전과정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2018년 ‘갤럭시 S8’에 적용된 OLED 패널로 이 인증 획득한 바 있다. 갤럭시 S8에 적용된 OLED는 4개 항목(탄소발자국⋅산성비⋅부영양화⋅물발자국) 인증을 받은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은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며 픽셀을 점멸시키는 등 몇 가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작을 표현한다. 간단한 동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디스플레이를 가동하는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입장에선 그리 단순하지 않다. 연산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하게 되면 CPU에 부하가 걸리고, 절전 모드 때도 애니메이션을 구현해야해 전력 소모량이 커진다.자율 애니메이션이 탑재된 통합 LCD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이러한 단순 애니메이션 루틴 대다수를 CPU에서 오프로드해 배터리 최적화 모드, 대기 모드, 그리고 슬립 모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참석한 가운데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머크⋅듀폰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 협력사 스무곳도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LG디스플레이는 포럼에서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For) R&D 등의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또 협력사들과 신기술 발굴에 관한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지난 2분기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1년 전 대비 2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DSCC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시스템⋅캐논(도키)⋅HB테크놀러지⋅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 등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35개 실적을 합산했다.이 기간 이들 업체 매출 합계는 18억달러(약 2조1042억원)로, 지난해 2분기 22억달러 대비 20%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17억달러와 비교하면 6% 증가한 수준이다. DSCC측은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아산사업장이 환경안전 인증회사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폐기물 재활용 수준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아산1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산2사업장이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아산1사업장은 생산 초기인 지난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했다.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앤트러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Art on OLED’)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시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는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여 가로 약 9m 길이의 대형 ‘디지털 아트 월’를 설치했다. 투명 OLED는 화소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가 투명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뒷면이 투명하게 투과돼 보여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소 곡률반경인 1.4R 수준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곡률반경 값이 1.4R이라는 것은 반지름이 1.4㎜인 원통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패널이 휘어진다는 뜻이다. R값이 작을수록 폴더블 OLED가 더 납작하게 접힌다.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상용화한 1.4R 폴더블 OLED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 폴드2’에 탑재됐다. 해상도는 2208 x 1768로, 7.6인치 크기다. 지난해 출시된 1세대 모델인 ‘갤럭시 폴드'는 커버윈도로 투명 폴리이미드(PI)가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화질 정확도(Accurate Pictur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화질의 주요 요소인 ▲색 충실도(Delta Zero color Fidelity) ▲블랙 휘도(Black Luminance) ▲시야각(Viewing Angle Colorshift) 등 세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원작이 의도한 색과 실제 TV에 표현되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한 ‘색 충실도’ 부문에서 OLED TV 패널은 0.79~0.94로
한국머크(대표 글렌 영)는 '2020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제17회 ‘머크 어워드’를, 이현구 숙명여자대학교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교수에게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머크는 지난 2004년 자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 IMID에 '머크 어워드'라는 기술논문상을 제정했다. 지난 2005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상을 추가했으며, 2013년 논문상을 학술상으로 변경했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국내 디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자사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 주도의 HDR 산업 표준으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 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HDR10+ LLC(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인증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HDR10+ 표준 연합에는 108개 회원사가 가입해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2020)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IMID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와 함께 양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대 처음 온라인 개최가 결정됐다. IMID2020에는 전 세계 15개국 1500여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을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패널 구동 전력을 최대 22%까지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형 주사율⋅Adaptive Frequency)'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저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기기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낮추거나 높이는 기술이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를 뜻하는데, 기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60Hz(1초에 60번 깜빡임)에 고정된다.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는 120Hz, 영
LG디스플레이는 이종 산업간 기술⋅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 1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 개최는 사업범위를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한정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행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부 활동을 급격히 줄어든 상황을 반영, 포럼 주제는 ‘홈 라이프(Home Life)’로 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건설⋅가구⋅인테리어 업체와 공동 업무그룹을 구성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