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4분기 국내 이차전지 3사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신고할 전망이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가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규모의 경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4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폭이 5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 고객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전지 판매가 늘고,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북미 전력용 공급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를 반영한 삼성SDI의 4분기 매출 추정치는 3조6000억원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미세공정용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기업중 처음 최근 양산에 착수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는 지난해 지난해 7월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할 때까지만 해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던 핵심 소재다. 당시 일본이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품목의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뒤 국내 보유 재고량이 3~4개월치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져 가장 우려했던 소재다. 이같은 약점을 알았던 일본도 이후 다른 두 가지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대표 디에고 아레세스)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안전 계측 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 시스템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종합 솔루션을 SK에너지에 독점 공급한다. SK에너지는 울산 석유 화학 플랜트에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안전 강화 시스템을 구축, 보다 높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웨이퍼 화학약품과 티케이씨의 인쇄회로기판(PCB) 도금장비, 피엔티의 2차전지 소재 제조장비 등 92개 제품이 2019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총 817개로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92개 품목 116개 기업을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현재일류상품은 31개(기업 47개), 차세대일류상품은 61개(기업 69개)다. 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정기주총을 열고 사업 부문별 올해 경영 전략을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메모리에서 3세대 10나노급 D램, 6세대 V낸드 개발로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올해 투자는 시황 변동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평택과 중국 시안의 2라인도 양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드리는 7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