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오늘 보다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기술 솔루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가지의 새로운 투자를 20일 발표했다.우선 인텔은 20만 평방 피트(약 18,580 평방 미터) 규모의 최첨단 연구 개발 메가 랩을 위해 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이 연구소는 혁신적인 데이터 센터 기술과 난방, 냉방 및 물 사용과 같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인텔은 기술 업계 최초로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과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텔은 대만에서 시작된 초기 설계 개념 증명(PoC)을 통해 전 세계 생태계에 걸쳐 액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한다. 인수 후 이 회사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업계 2위로 껑충 뛰어오른다. 단순히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인텔의 고객층과 SSD 기술까지 흡수하게 되면 시장 1위인 삼성전자도 위협할 정도다.인텔 입장에서도 현명한 선택이다. 미세 공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존 사업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낸드는 CPU보다 시장에 민감하며 대단위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사업이다.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면, 그럴 수 있는 업체에 넘기는 게 낫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SK하이닉스는
인텔은 자사의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테크타깃(TechTarget)의 ‘베스트 오브 VM월드 2020 어워드(Best of VMworld 2020 Award)’ 파괴적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베스트 오브 VM월드 2020 어워드’는 서버 가상화, 클라우드 및 최종 사용자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은 파괴적 기술 부문 후보를 별도로 제출 받지 않고, 타 부문 후보군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거나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존 시장을 뒤흔들 잠재력을 가진
인텔이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내놓은 지도 3년이 지났다. 출시 당시만 해도 옵테인 메모리는 D램도, 저장장치도 아니란 혹평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모든 업체들이 인텔의 옵테인을 메모리·저장장치의 주요 선택지 중 하나로 둔다. 인텔의 옵테인으로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들도 끊이지 않는다.자동차용 부품보다도 진입 장벽이 높다는 데이터센터 시장이다. 그럼에도 옵테인이 불과 3년만에 기존 D램·낸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옵테인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역사적으로 반도체 시장은 데이터가 생성·분석되는 기기가 바뀌고, 데이터 처리 흐름이 변할 때마다 급격히 성장했다. PC가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으며, 이제 데이터센터가 그 바통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PC·스마트폰보다 물량이 적고, 투자 주기 역시 길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함께 등장한 엣지 컴퓨팅, 그리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아키텍처 변화 등으로 반도체 업계가 어떤 실익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 먹거리는 데이터센터PC와 스마트폰이 데이터를 생성한다면, 데이터센터는 이 기기들이 만든 데이터를 처리한다. 현재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D램만큼 빠르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처럼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는 인텔의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Optane Persistent memory)'를 유통한다고 20일 밝혔다.'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최대 512GB의 대용량 D램 혹은 일반 SSD보다 225배 빠른 비휘발성 저장장치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스템 관리자는 소프트웨어로 이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하게 할 지 정할 수 있다. DDR4 소켓과 호환되며 DDR4 DRAM과 동일한 버스·채널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초고밀도 스토리지의 확장형인 60베이와 90베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동급 고용량 스토리지 및 확장된 시스템 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컴퓨팅(HPC)이나 클라우드 스케일의 스토리지 구현에 최적화됐다.탑로딩(top loading) 아키텍처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향상된 유연성, 모듈화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60베이 및 90베이 시스템 모두 드라이브가 각 노드를 균등하게 분할, 단일 노드 및 이중 노드 구성으로 사용 가능하다. 높은 가용성을 위한 스토리지 브리지 베이(SBB) 구성
레노버데이터센터그룹(이하 레노버)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860 V2 와 SR850 V2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두 시스템은 인텔 옵테인(Optane) 퍼시스턴트 메모리 20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SAP HANA솔루션과 함께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3rd Gen 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 레노버는 씽크시스템 DM7100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해 새롭게 원격 설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은 인공
인텔(지사장 권명숙)은 14일 게이머와 스트리머를 위한 데스크톱PC용 게이밍 프로세서 제품군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이날부터 국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10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PC 프로세서는 프로세서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오버클러킹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됐다. 오버클러킹시 최대 속도는 5.3㎓다.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사용자가 코어당 하이퍼스레딩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하는 코어 및 쓰레드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하
인텔은 자사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2세대 인텔 제온 골드(Intel Xeon Gold) 프로세서'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3000만개 이상 판매된 제품으로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서버 플랫폼이다. 신규 추가된 제품들은 클라우드·네트워크·엣지를 포함하는 제온 스케일러블의 대다수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OxM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성능 및 향상된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2세대 인텔 제
더 많은 코어가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 모두를 지원하는 100개 이상의 시스템, 현재 공급 제품의 해당 성능 대비 가성비가 36%까지 향상되거나 61%까지 저렴한 프로세서 가격*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0년 2월 25일 /PRNewswire/ -- 기업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과 그린 컴퓨팅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나스닥: SMCI)]는 최신의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11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들로 구성된 업계에서 가...
인텔 메모리 및 스토리지 그룹은 지난주 중국 다롄에서 제조된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 다이를 기반으로 한 '인텔 QLC 3D 낸드(NAN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1000만개 생산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인텔은 해당 제품을 지난 2018년 말에 생산하기 시작했다. 낸드는 셀 하나에 하나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업계는 셀 당 데이터 저장량을 늘리기 위해 하나의 셀을 두 개로 쪼개는 멀티레벨셀(MLC) 기술을 개발한 다음, 셀 하나를 세 개로 쪼개는 트리플레벨셀(TLC), 그리고 QLC까지 기술을 발전
올해, 반도체 시장은 1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세계반도체무역기구(WSTS)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2.8%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예측치(-15%)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해 시장 성장률이 13.7%였다는 걸 감안하면 지난 2017년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돌아간 셈이다.지난해 시장을 이끈 것도, 올해 시장 위축을 야기한 것도 메모리다. 지난해 메모리 시장은 전년 대비 27.4% 성장했지만 올해 33.3% 역성장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지난해만한 호황
인텔이 슈퍼컴퓨팅 시장을 목표로 총공세를 펼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물론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그래픽처리장치(GPU)·소프트웨어 등을 모두 동원해 경쟁사들의 저변 확대를 막는다. CPU 시장 1위 인텔, 슈퍼컴퓨팅 시장 총 공세인텔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19'에서 차세대 슈퍼컴퓨팅을 위한 GPU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모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들은 아르곤 국립 연구소가 운용할 슈퍼 컴퓨터 '오로라(Aurora)'에 적용된다.가장 주목받은 건 인텔 7나노 공
그동안 인텔 옵테인 제품군은 선뜻 도입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이라 활용 사례도 적어 어떤 응용처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하는지부터 고객사가 고민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텔의 옵테인 제품군의 채택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현대자동차·SK텔레콤(SKT) 등이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쓴다.옵테인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쓰임새가 많은 게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이하 옵테인)다. 이 기사에서는 옵테인을 누가, 어떻게 활용하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짚어봤다. 옵테인, 3개의 선택
인텔이 메모리 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쟁주자로 부상했다.옵테인 메모리로 차세대 메모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내년 144단 쿼드레벨셀(QLC) 3D 낸드플래시도 양산한다. 단수 경쟁에서는 경쟁사에 밀리지만 밀도와 용량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인텔은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인텔 메모리&스토리지 데이 2019’ 행사에서 내년 1024Gb 144단 QLC 3D 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는 4분기에는 96단 QLC 3D 낸드를 출시한다. 롭 크룩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메모리로, 메모리에서 프로세서로, 다시 시스템에서 메모리, 스토리지로 향한다. 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메모리·스토리지가 이를 받쳐주지 않으면 전체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글·바이두·알리바바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은 인텔의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도입했다. 성능 개선 발목 잡는 데이터 병목현상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구축 목적부터 다르다.
인텔과 오라클은 16일(현지 시각)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오라클의 차세대 엑사데이터(Exadata) 플랫폼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Oracle Exadata X8M)'에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를 채용한다고 밝혔다.'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전 세계 주요 은행, 통신 및 유통 업체에 오라클 기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 오라클 클라우드 및 고성능 DB 인프라를 제공한다.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의 77% 이상이 엑사데
인텔은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텍사스 첨단 컴퓨팅 센터(TACC),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델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등 과학 및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강력한 슈퍼컴퓨터 '프론테라(Frontera)'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프론테라에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탑재됐다. 학술용 컴퓨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빨라 천문학, 의학, 인공지능(AI), 양자역학 및 기계공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지난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