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구글・페이스북 등 비(非) 반도체 업체들의 외주 설계 프로젝트 수주를 대폭 줄이고, ‘엑시노스’ 등 자체 칩 설계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박재홍 커스텀SoC사업팀장(부사장)이 2선 퇴진한 후 관련 조직도 SoC개발실로 흡수됐다. 커스텀SoC사업팀은 반도체 회사는 아니지만 자체 AP를 설계하고자하는 이른바 ‘칩리스(Chip-less)’들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