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ED 기업들이 미니 LED 하반기 출하를 앞두고 샘플 출시 등에 돌입했다. 


대만 렉스타(Lextar)는 “최근 고객사 대상 미니 LED 샘플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했다”며 “하반기 소량 출하를 시작하며 미니 LED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 년간의 미니 LED 연구이래 올 하반기 에피스타(Epistar), 에버라이트(Everlight), 렉스타 등 기업이 기술적으로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LED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적으로 이미 양산 가능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 상반기에 샘플 송달, 검증, 하위 공급망 기업 주변 부품 공급 완비 등 단계에 왔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정식으로 출하에 돌입하면 관련 기업의 4분기 실적에도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대만 렉스타는 미니 LED 출하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2분기 시제품 PT에 돌입했다. /렉스타 제공 



렉스타는 미니 LED 하반기 소량 출하를 시작하며 2분기 백라이트 사업부에서 적극적으로 미니 LED 기술을 개발해 샘플 프리젠테이션에 돌입한 상태다. 하반기 출하가 확실시되며 주로 게임용 모니터, 자동차용 패널, 의료용 디스플레이와 전문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렉스타 측은 내년 미니 LED가 시장 전반에 침투할 것으로 내다보며 2019년과 2020년에 관련 기업의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에도 뚜렷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최근 미니 LED의 웨어러블 기기 적용이 시작되고 있으며 세계 톱5 스포츠 스마트와치 브랜드향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 소비자용 방범 시장과 스마트 현관 도어벨 등 제품에서도 적용이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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