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C-V 기반 MCU, 장성자동차 지능형 운전시스템에 공급
-시리즈A1, A2 투자로 1억위안(약 200억원) 조달 완료

베이징 중커하이신 테크놀로지(中科海芯, Hyseim)은 최근 시리즈 A1 및 A2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차량용 MCU 양산 채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차량용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지징 IM100(紫荆 IM100, 장성자동차 내부 코드명)’는 장성자동차(长城汽车, Great Wall Motor)의 지능형 운전시스템에 적용된다. 지난해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2분기부터 양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중커하이신의 RISC-V 기반 반도체. /자료=HYSEIM
중커하이신의 RISC-V 기반 반도체. /자료=HYSEIM

 

중커하이신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투자금1억위안(약 200억6000만원)을 조달했다. 칭다오 하이파 그룹과 우시 NCE파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차량용 반도체 양산에 투입하고, 향후 AI 엣지 컴퓨팅용 반도체 R&D(연구개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IM100 시리즈 칩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 ‘IM200’, ‘IM500’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R&D 계획상 이 칩들은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중커하이신은 지난 2020년 설립됐고, RISC-V 기반 지능형 자동차 반도체와 AIoT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국가 신에너지차 기술혁신센터와 베이징 오픈소스 칩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있고, ‘RISC-V 전장급 협력연구실’을 설립, 전방위 생태계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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