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충전용 DC형 확대
개인용 충전기 361만9000대, 공공 충전기 461만7000대 증설 예정.

중국충전연맹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 내에 배터리 스와핑 형태를 포함한 공공 배터리 충전소 7만3000곳이 신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총 30만3000곳의 공공 충전소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용(가정용) 충전기는 361만9000대가 추가된 1285만 8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 충전기는 103만8000대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DC형은 52만2000대, AC형은 51만6000대 증가해 총 461만7000대가 될 전망이다.

중국 전기차 충전소. /자료=AISUN
중국 전기차 충전소. /자료=AISUN

지난해에는 중국 내에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설이 422만2000군데 설치돼, 24.7% 성장했다. 이 중 일반 충전기는 85만3000대가 추가돼 8.1% 증가하는 동안 개인용 충전기는 336만8000대 늘어 37%로 대폭 늘었다.

개인용(가정용) 충전기. /사진=AISUN
개인용(가정용) 충전기. /사진=AISUN

2024년 말 중국 전역의 배터리 충전소는 1281만8000곳으로 49.1% 성장했다.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운송수단은 1158만2000대로, 충전 시설 당 신재생에너지 운송수단 2.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예측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충전기가 추가되면서 전기차 구매자들이 보다 충전 부담을 덜 느끼게 될 것이라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또한 충전 일반 충전기 배치가 DC형 고속 충전기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개선되면서, 전기차 충전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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