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전자와 구자라트에 파운드리 라인 짓기로
TSMC⋅UMC에 이은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가 인도 타타전자와 인도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300㎜ 웨이퍼 팹을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PSMC가 인도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신설할 수 있다는 계획은 이미 지난 2022년 공개된 바 있다. 다만 PSMC는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며,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날 황충런 PSMC 회장이 인도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 함에 따라 타타전자와의 합작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PSMC는 앞서 일본에서도 SBI홀딩스와 합작사(JSMC)를 설립하고, 센다이 북부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짓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은 올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가동을 시작한다. 1단계 투자에 투입된 금액만 4000억엔(약 3조5600억원)에 이른다. 주로 28~55nm에 속하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이 공장에서 생산한다.
PSMC는 같은 지역에 2단계 투자에 나설 계획인데, 여기서는 일본 파워스핀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용 M램을 생산할 계획이다(KIPOST 2024년 2월 6일자 <대만 PSMC, 일본에서 자동차용 차세대 메모리 양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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