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추이 따라 기술 요구↑

3년 내 중국 디스플레이용 PMIC 시장이 7500억 원 규모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중국 언론 진룽졔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본토 디스플레이 기업 PMIC 칩 시장 규모가 6억 달러(약 759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PMIC가 전체 디스플레이용 전원관리 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65%에서 2025년 72%로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중국 대륙 시장에서는 대만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PMIC 시장에서 대만 기업의 점유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대만 GMT, 노바텍 등이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시노리서치가 분류한 전원관리칩은 주로 PMIC, P감마(P-Gamma), 레벨시프트(Level Shift), 그리고 OP, LDO(Low Drop-output), LED 백라이트 드라이버 등이 있다.

 

노바텍 이미지. /노바텍 제공
노바텍 이미지. /노바텍 제공

 

PMIC는 전압 변환, 전압 조정 및 배터리 관리에 사용되는 IC로서, 전원 시스템 타이밍을 처리하고 다양한 부하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과전압, 저전압, 과전류, 열오류 등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DC-DC, 벅(Buck), 부스트(Boost), LDO, OP 등 모듈의 여러 전원 공급 장치 출력 전원 IC를 통합할 수 있다. 또 패널 VCOM(공유전압), VGH(게이트 개방 전압), VGL(게이트 폐쇄 전압), AVDD 및 AVEE(소스 DAC 전압)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부 통합 전원은 감마 전압 및 LED 드라이버 전압 등을 출력할 수도 있다. 

여러 전원관리칩 중 PMIC 기술의 난이도는 비교적 높으며, 발전 속도도 빠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기능이 패널에 집적되고 구동IC의 구동능력과 실시간 타이밍 제어 칩의 복잡성에 대한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전의 개별 전원관리 시스템에서 고도로 통합된 단일 PMIC 솔루션으로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고해상도, 고주사율 구동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수록 PMIC에서 더 많은 출력의 전류와 전압이 필요해지며, 칩의 방열 기술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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